'황교안 계엄령 개입 가능성' 주장한, '임태훈' 누구?
1996년 동성애자 인권 연대 설립, 2004년 양심적 병역거부, 2009년 군인권센터 설립
임 소장은 1976년생으로 커밍아웃한 동성애자다. 1996년부터 동성애자 인권모임 '친구사이'에서 동성애자 인권 운동을 하기 시작해 동성애자 인권 연대(약칭 동인련)을 창립했다. 이후엔 동성애 인권 관련 활동을 이어왔다. 2004년에는 동성애를 정신질환으로 분류하는 징병검사 규칙에 저항하기 위해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 했다. 이 사건으로 임 소장은 2004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아 수감됐고, 수감기간 동안 국제엠네스티에서 양심수로 지정받았다. 출소 후 임 소장은 2009년 12월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를 설립했다. 군인권센터는 군대 내의 인권침해를 방지하고 반인권적 법률,제도, 정책등을 감시하고 개선하는 걸 목표로 한다. 군인권센터는 2014년 8월 발생한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 사건(속칭 윤일병 사건)', 2017년 8월 발생한 '박찬주 대장 부부 갑질 사건'등 굵직한 군내부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내며 활동하고 잇다. 임 소장의 이 같은 주장에 한국당은 "가짜뉴스"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창수 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미 황 대표가 수차례 언급한 대로 모두 허위 사실이고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시민단체를 앞세운 '아니면 말고'식의 폭로"라고 반박하며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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