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포토 뉴스]
강윤중 기자 입력 2020.06.25. 15:31 수정 2020.06.25. 16:06
[경향신문]
탱크 앞에서 남동생을 업고 있는 소녀. 1951.6.9 고양 / AFP·연합뉴스
어린 남동생을 업은 소녀가 탱크 앞에서 무심하게 카메라를 바라봅니다. 인천의 어느 길에 버려진 아이는 서럽게 울고 있습니다. 먼 길을 떠난 피난민들은 치친 몸을 쉬고 있습니다. 미군에 포로가 된 어린 북한군과 중공군의 모습에 눈에 띕니다.
버려진 소녀. 1950.9.26 인천/ AFP·연합뉴스
치친 몸을 쉬고 있는 피난민들. 1951.4.4 /AFP·연합뉴스
참전한 프랑스 군인들이 한국아이와 포즈를 취했다. 1951.6 인제 /AFP·연합뉴스
AFP 통신이 국가기록보관소와 개인이 소장한 한국전쟁(1950년~1953년) 사진들을 공개했습니다. 치열한 전투 장면보다 버려진 아이, 포로가 된 어린 군인의 모습이 전쟁의 잔인함과 아픔을 더 크게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중공군 포로와 미군병사. 1951.5.5 의정부./ AFP·연합뉴스
미군 지프 위에 앉아있는 북한군 포로. / AFP·연합뉴스
미군과 중공군 포로. 1951. / AFP·연합뉴스
트럭에 올라탄 미군 병사들. 1950.7. / AFP·연합뉴스
부상당한 미군 병사 에드워드 윌슨. 1951.2 / AFP·연합뉴스
AFP는 사진설명에 한국전쟁으로 인해 수백만의 한국인들이 뿔뿔이 흩어져 이산가족이 됐다고 썼습니다. 2020년 6월25일 한국전쟁이 70주년을 맞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천상륙작전 중 해안에 도착한 미군 차량과 장비. 1950.9.15 / AFP·연합뉴스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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