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양준혁, 19살 어린 예비신부 껌딱지→"10kg 살쪘다" 폭로도(종합)
배효주 입력 2020.10.09. 21:48
[뉴스엔 배효주 기자]
양준혁과 그의 예비 신부 박현선이 껌딱지처럼 착 붙어 애정을 발산했다.
10월 9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양신' 양준혁이 피앙세 박현선과 함께 성춘향과 이몽룡의 도시 전북 남원으로 향해 맛기행을 펼쳤다.
양준형은 대구 남자, 박현선은 전라도 여자다. 두 사람은 무려 19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오는 12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허영만은 손을 꼭 잡고 이동하는 양준혁과 박현선을 두고 "도망갈까 잡고 있냐"며 "누가 잡는 거냐"고 했다. 그러자 양준혁은 쑥스러워하면서도 "껌딱지처럼 잘 붙어있다"고 말했다.
또 허영만은 "두 사람의 제일 핸디캡은 나이 차이였을 거 같다"고 19세 나이차를 언급했다. 어떻게 해결했냐는 질문에 양준혁은 "용기를 가지고 장모님과 장인어른을 계속 찾아뵀다. 한 2~3달을 세 네번 그렇게 했다. 안 된다고 하시더라. 그러나 계속 적극적으로 하니까 결국 포기하셨다. 서로 좋다고 하니까"라 말했다. 박현선은 "지금은 좋아하신다"라 덧붙였다.
두 사람의 애정 행각은 방송 내내 계속됐다. 양준혁은 "찰밥 좀 먹어보라"며 박현선의 입에 직접 찰밥을 넣어주며 애정을 자랑했다. 이를 지켜보던 허영만은 "나는 먹여주지 마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얼마나 좋냐. 이 찰밥만큼 둘이 서로 매력을 느끼고 있겠지"라 흐뭇해했다.
또, 허영만은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박현선을 보더니 "깨작대지를 않는다"고 했다. 그러자 박현선은 "먹는 걸 엄청 좋아한다"고 말했고, 양준혁은 "깨작거리면 사 먹이기가 재미 없는데, 사 주니까 잘 먹는다"라 말했다. 그러면서 "살도 10kg쪘다"고 폭로(?)했고, 허영만은 "식비가 많이 들겠다"고 말하며 웃었다.(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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