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안산에 패한 셜로셰,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도쿄 LIVE]
입력 2021. 07. 24. 20:24 수정 2021. 07. 25. 00:06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제덕(경북일고)과 안산(광주여대)가 한국 선수단의 도쿄올림픽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김제덕과 안산은 24일 일본 도쿄 우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 결승전에서 네덜란드의 가브리엘라 셜로셰-스타브 위즈러에 세트스코어 5-3으로 이겨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제덕과 안산은 가브리엘라 셜로셰와 스티브 위즈러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양궁 혼선 결승에서 김제덕과 안산을 상대로 승부를 펼친 셜로셰는 은메달을 차지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기쁨을 함께 나타냈다. 셜로셰는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한국을 상대로 승리해 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다. 위즈러와 함께 최선을 다하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경기는 결국 5-3으로 끝났지만 우리는 승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셜로셰는 은메달을 차지한 것에 대해선 "정말 행복하다"며 "우리는 많은 노력을 했고 메달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는 기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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