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방역 모범'도 옛말..코로나 격리 967명으로 사상 최대 김철문 입력 2021. 01. 24. 11:27 수정 2021. 01. 24. 11:28 중국서 돌아온 대만인 격리 위반으로 벌금 4천만원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는 대만에서 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상 최다 인원인 967명이 격리됐다고 대만언론이 24일 보도했다. 대만 병원발 코로나19로 사상 최다 인원인 967명 격리 [대만 EBC 방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은 북부 타오위안(桃園) 병원에서 입원했던 90대 환자(881번)와 보호자인 60대 장녀(882번)의 21일 확진에 이어 50대인 셋째 딸(885번)도 감염됐다고 전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