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코로나19 비상' 부른 힉스는 모델 출신 트럼프 최측근 고일환 입력 2020.10.03. 05:16 트럼프 대통령과 힉스 보좌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백악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사태를 불러온 것으로 지목받는 호프 힉스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BBC는 2일(현지시간) 힉스 보좌관이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이름은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 일가와 가장 가까운 '내부자'로 꼽힌다고 보도했다. 31세인 힉스 보좌관은 10대 시절 모델로 활동했다. 랄프 로렌의 광고와 함께 드라마로도 제작된 소설 '가십걸'의 표지에도 모델로 등장했다. 대학교를 졸업한 뒤 뉴욕의 홍보회사에 근무하던 중 이방카의 패션 회사를 담당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