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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 않는 중중병상 가동률..의료체계는 오미크론 감염 감당할 수 있을까?

꺾이지 않는 중중병상 가동률..의료체계는 오미크론 감염 감당할 수 있을까? 박준용 입력 2021. 12. 01. 19:06 수정 2021. 12. 01. 19:26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사흘 전 중증병상 가동률 '비상계획 검토 기준' 넘어 정부 병상 쥐어짜기..현장 "안치실도 없다" 아우성 이르면 이번주 사적모임 제한 등 강화 여부 결정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환자들에게 점심식사를 가져다주고 있다. 고양/김명진 기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천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까지 커지면서 국내 의료체계가 이를 감당할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온다. 재택치료 기본화와 병상 추가 확보 등 정부 대책에도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가파르게 치솟으며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 의료붕괴를..

건 강 2021.12.01

출입통제 전 '벚꽃터널' 속으로

[만리재사진첩] 출입통제 전 '벚꽃터널' 속으로 김태형 입력 2021. 03. 28. 17:56 수정 2021. 03. 28. 18:06 [만리재사진첩]서울 여의도 윤중로, 송파 석촌호수 벚꽃 활짝 4월1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출입 통제 만리재사진첩갤러리 이동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둘러싸고 있는 윤중로벚꽃길에 벚꽃이 피어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28일 오후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서울 여의도 윤중로와 송파구 석촌호숫가에 벚꽃이 피어 절정을 향하가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윤중로의 경우 서강대교 남단부터 국회 의원회관 사거리까지 여의서로 봄꽃길이 통제된다. 차량은 다음달 1일, 보행로는 2일부터 12일까지 출입이 통제된다. 다만 다음달 5∼11일 오전..

photo 2021.03.29

한해의 풍요와 건강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만리재사진첩] 한해의 풍요와 건강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김태형 입력 2021. 02. 26. 17:16 수정 2021. 02. 26. 17:26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에서 '볏가릿대 세우기', '지신밟기' 행사 열려 만리재사진첩 갤러리 이동 정월대보름인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정월 대보름맞이 세시행사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회원들이 충청남도 지역 볏가릿대 세우기를 재현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정원대보름 맞이 세시행사가 26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 앞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한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마을 공동체 의식이 담긴 정월대보름 풍속인 ‘볏가릿대 세우기’와 ‘지신밟기’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

photo 2021.02.27

[포토] 3.1절에는 '만세삼창' 대신 태극기 배경 기념사진을

[포토] 3.1절에는 '만세삼창' 대신 태극기 배경 기념사진을 한겨레 입력 2021. 02. 21. 17:56 김구 선생 묘소 등 독립운동 얼 깃든 서울 효창공원 들머리에 태극기 물결 서울 용산구청, 코로나19로 3.1절 대형 행사 대신 소형 태극기 매달아 삼일절을 일주일여 앞둔 21일 오후 김구 선생을 비롯한 애국선열들의 묘역이 있는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들머리에 태극기가 나부끼고 있다. 용산구청 복지정책과는 “코로나19로 큰 행사는 못 하지만 시민들이 오고 가며 삼일절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태극기를 매달았다”고 밝혔다. 태극기는 다음달 4일까지 볼 수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삼일절을 일주일여 앞둔 21일 오후 김구 선생을 비롯한 애국선열들의 ..

photo 2021.02.21

검찰 개혁 벼랑 끝①..문재인, 독이 든 술을 마시다

검찰 개혁 벼랑 끝①..문재인, 독이 든 술을 마시다 김규원 입력 2020.12.06. 10:48 수정 2020.12.06. 10:58 [표지이야기]문재인 정부가 검찰 개혁에 실패한 4가지 이유 검찰 개혁과 지휘·감독 권한을 둘러싸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충돌이 끝을 향해 치닫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강조한 뒤, 윤 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개최 날짜가 12월4일에서 10일로 미뤄졌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설치된 ‘서 있는 눈’ 조형물. 한겨레 김혜윤 기자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는 권위주의적이고 폭력적인 국가 권력기관과의 투쟁 역사다. 일제강점기와 이승만 정부 시절 민중을 억압하던 대표적 국가 권력기관은 경찰이었다. 1961년 박정희의 군사 쿠..

정치 사회 2020.12.06

이 가을, 안양천을 걷는다..즐거움이 다가온다

이 가을, 안양천을 걷는다..즐거움이 다가온다 입력 2020.10.15. 14:53 [한겨레] 전유안 기자의 코로나19 시대 건강처방전…안양천 산책 두 달 1만보 걷기에 내장지방 5㎏ 줄어 길에도 사람처럼 ‘근육’ 있음을 알게 돼 백로·오리들 쉬고 떠나는 모습 볼 때면 얼굴에 노을빛 스며 자연 속 풍경 된 듯 지난 9일 안양천 고척돔 근처 돌다리를 건너는 시민들. 걷기 좋은 10월이다. 천변이 아름다운 서울은 조금만 시야를 넓히면 가까운 곳에 길이 활짝 열려 있다 ‘걷는 일의 즐거움’을 논한 이는 많다. 따라서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 하지만 그것이 내 일이 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필자가 걷기 시작한 건 결정적으로 코로나19 때문이다. 다니던 헬스장이 문을 닫자 ‘산스장’ ‘강스장’을 찾아 근 손실을 줄이..

좋은글 2020.10.15

하트 모양 인공수초섬 지키려다가..배 세 척이 뒤집혔다

하트 모양 인공수초섬 지키려다가..배 세 척이 뒤집혔다 박수혁 입력 2020.08.06. 17:06 수정 2020.08.06. 19:36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8명 중 2명 구조, 1명 사망 현재 실종자 5명 수색작업 춘천시는 의암호 수질 개선을 위해 14억5000만원을 들여 수질정화식물이 자라는 인공수초섬을 지난 6월 설치했다. 이번 폭우로 떠내려간 하트 모양의 인공수초섬. 연합뉴스 6일 오후 6시 현재 1명의 사망자와 5명의 실종자를 초래한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는, 대형 수초섬이 유실될 경우 발생할 사고를 막기 위한 작업 과정에서 일어났다. 이날 오전 10시께 의암호에 설치한 하트 모양의 인공수초섬이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강원도 춘천시청 환경과에 접수됐다. 환경과 직원 이아무개(32)씨는..

게시판 2020.08.06

산이 무너져도..책임 피할 '구멍'만 찾는다

산이 무너져도..책임 피할 '구멍'만 찾는다 채윤태 입력 2020.08.06. 05:06 관리 소홀·도시화가 초래한 '물난리' 산사태, 사망자 '3분의 2' 덮쳤는데 대부분 취약·위험지역 포함 안돼 산림청·지자체 등 관리주체 '제각각' "우리 소관 아니다" 책임 떠넘기기 정부 차원 컨트롤타워 필요성 커져 빗물 스며들지 못하는 '불투수면' 도심지 급증도 침수 피해 더 키워 3일 오전 무너져내린 토사가 덮친 경기 가평군 산유리의 한 펜션 모습.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40일이 넘는 긴 장마에 전국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우에 20명이 넘는 인명피해가 발생할 정도로 피해가 큰 이유로 ‘도시화’와 ‘허술한 관리’를 꼽았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

정치 사회 2020.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