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19일부터 북한산 석탄 수입 전면 중단(상보)
김진 기자 입력 2017.02.18 20:14 수정 2017.02.18 20:17 댓글 28개중국 상무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제재 일환으로 19일부터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은 지난해 4월에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2월 장거리 미사일 발사 제제를 위해 북한의 석탄, 철광석, 희토류를 포함한 광물과 항공유 수·출입을 금지했다.
석탄 수출은 북한 경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군비를 충당하는 자금원으로 알려진 만큼 이번 중국 당국의 조치는 북한 경제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중국 상무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제재 일환으로 19일부터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1월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2321호 이행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수입 중단 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다.
중국은 지난해 4월에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2월 장거리 미사일 발사 제제를 위해 북한의 석탄, 철광석, 희토류를 포함한 광물과 항공유 수·출입을 금지했다.
석탄 수출은 북한 경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군비를 충당하는 자금원으로 알려진 만큼 이번 중국 당국의 조치는 북한 경제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미국·일본 정상회담이 진행 중이던 지난 12일 오전 7시55분쯤 동해상으로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인 '북극성-2'를 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즉각 반대 성명을 발표했으며 유엔 안보리는 이튿날 이를 만장일치로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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