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속보]교육 김상곤, 법무 안경환, 국방 송영무, 환경 김은경, 노동 조대엽

감투봉 2017. 6. 11. 15:15


[속보]교육 김상곤, 법무 안경환, 국방 송영무, 환경 김은경, 노동 조대엽

입력 : 2017.06.11 15:10

문 대통령 5개 부처 장관 후보자 발표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사회부총리를 포함, 5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엔 김상곤(68) 전 경기도교육감을 지명했다. 김 부총리 후보자는 민선 1·2기 경기교육감 시절 전면 무상급식과 학생인권조례, 혁신학교 등 진보적 교육 정책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한신대 경영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혁신더하기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광주 출생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법무부 장관엔 안경환(69)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를 지명했다. 안 장관 후보자는 국가인권위원장을 지낸 법학자다. 임명시 검찰 개혁을 진행하는 임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 밀양 생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따.

국방부 장관엔 송영무(68) 전 해군 참모총장을 지명했다. 해군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내는 등 문 대통령의 국방 정책 수립에 관여해왔다. 충남 논산 생으로 대전고와 해사(27기)를 나왔다.

환경부 장관엔 여성인 김은경(61) 전 청와대 비서관을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서울시의원과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으며 현재 '지속가능센터 지우' 대표를 맡으면서 국정기획자문위 사회분과에서 환경을 맡고 있다. 서울생으로 중 경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기후변화 대응, 4대강 재자연화 등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노동부 장관엔(57)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 원장을 지명했다. 고려대 교수로 노동 문제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학자로, 문 대통령의 노동 정책 분야 공약 수립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경북 안동 생으로 안동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나왔다.
  •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11/201706110065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