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40

대학 나와 군대까지 다녀와도 순경..누구는 24살에 경위

대학 나와 군대까지 다녀와도 순경..누구는 24살에 경위 정세진 기자 입력 2022. 07. 30. 09:15 [MT리포트]위기의 경찰대② [편집자주] [편집자주] 올해로 마흔 두 살을 맞는 경찰대학을 놓고 논쟁이 뜨겁다. 우수한 인재 영입을 위해 설립됐지만 필요성이 사라졌다는 '폐지론'과 아직은 순기능이 많다는 '존치론'의 대결이 20년째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17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대학교에서 열린 ‘2022년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서 임용자들이 임용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찰대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형평성'과 '파벌'을 문제로 지적한다. 졸업과 함께 바로 경찰 간부로 입직하는데다 입직 후에는 동문끼리 밀어주고 끌어주는 ..

생활의 지혜 2022.07.30

내년 병장 월급 100만원.."여성도 혜택 줘야" vs "군대 가라"

내년 병장 월급 100만원.."여성도 혜택 줘야" vs "군대 가라" 박효주 기자 입력 2022. 07. 23. 09:0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내년도 병사 월급 인상을 두고 커뮤니티 간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여초 커뮤니티 쪽은 여성들에게도 그에 준하는 혜택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남초 커뮤니티는 월급 인상은 당연하고 여성도 군대에 가면 된다는 입장이다. 지난 20일 한 여초 커뮤니티에는 내년 군인 월급 예상표와 함께 "군인 월급 미친 거 아니냐, 왜 또 올리냐"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월급 예상표는 한 누리꾼이 내년 병장 월급 100만원 인상치를 바탕으로 상병 이하 계급 월급을 계산한 것이다. 해당 표에 따르면 이병은 75만 4400원, 일병 81만 6600원, 상병 9..

생활의 지혜 2022.07.23

'탈원전' 부르짖던 독일, 이젠 옆나라서 전기 꿔오는 신세

'탈원전' 부르짖던 독일, 이젠 옆나라서 전기 꿔오는 신세 입력2022.03.03. 오후 3:55 수정2022.03.04. 오전 4:16 김훈남 외 2명 [편집자주] 현 정부의 '탈원전' 기조에 흔들림이 감지된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선 당분간 원전을 완전히 버릴 수 없다는 데 문재인 대통령도 공감했다. 대선을 앞두고 '탈원전' '감원전' '복원전' 등의 백가쟁명 속에 국가의 미래를 위한 최적의 원자력 정책을 찾아본다. [[MT리포트] 이념적 '탈원전'을 넘어③] [베를린=AP/뉴시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베를린 총리실에서 열리는 각료회의에 앞서 올라프 숄츠 부총리 겸 재무장관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아 들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9월 선거 이후 새 내각을 구성하기 위한 마무..

국제 2022.03.05

국정원 前직원들 "우국충정에 사상 처음 집단행동…윤석열 지지"

국정원 前직원들 "우국충정에 사상 처음 집단행동…윤석열 지지" 입력2022.03.05. 오후 2:13 수정2022.03.05. 오후 2:14 박종진 기자 [[the300]] 국정원 전직 직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했다./사진제공=국민의힘 국가정보원(국정원) 전직 직원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국정원 전직 직원들이 대선 국면에서 지지선언 등 집단행동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국민의힘은 5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국정원 전직 직원 100여명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시국선언에는 이상연, 권영해, 이종찬, 김승규 등 전직 국정원장과 오정소, 박성도, 염돈재, 전옥현, 한기범, 김남수 등..

정치 사회 2022.03.05

"AZ·얀센, 오미크론 전혀 못 막아..살길은 화이자·모더나뿐"

"AZ·얀센, 오미크론 전혀 못 막아..살길은 화이자·모더나뿐" 송지유 기자 입력 2021. 12. 20. 15:02 수정 2021. 12. 20. 16:05 "mRNA 제외 모든 백신 방어효과 없어", 아프리카 등 저소득국 면역 사각지대.."화이자·모더나도 3차 접종해야 보호돼" mRNA 방식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들은 새 변이인 오미크론 예방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 전 세계에서 사용 중인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화이자와 모더나를 제외한 다른 백신들은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예방 효과가 전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와 미국 얀센, 중국 시노백·시노팜, 러시아 스푸트니크 ..

건 강 2021.12.20

오미크론 확진 다음날, 사라진 손님들 "연말모임 다 취소"

오미크론 확진 다음날, 사라진 손님들 "연말모임 다 취소" 오진영 기자, 이사민 기자 입력 2021. 12. 02. 15:55 수정 2021. 12. 02. 16:37 # 2일 정오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의 한 음식점. 한참 붐빌 시간이지만 가게는 손님이 한 테이블도 없었다. 업주 A씨(56)만 휴대전화로 뉴스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A씨는 "오늘 아직 손님이 1명도 받지 못했다"며 "연말 예약도 80% 이상 취소된 데다 단체손님도 없어 '위드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했다. 연일 5000명대를 오가는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데다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까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송년회·회식 등 연말 모임은 취소되는 움직임이다. 자영업자들은..

정치 사회 2021.12.02

70cm흉기 휘두르자 '권총'으로 제압..경찰청장 나서자 달라진 경찰

70cm흉기 휘두르자 '권총'으로 제압..경찰청장 나서자 달라진 경찰 김성진 기자 입력 2021. 12. 01. 19:00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이지혜 디자이너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1일 경찰이 70cm 길이의 흉기를 휘두르는 50대 남성에 실탄을 쏴 제압했다. 2주일 새 경찰의 대응이 달라졌다. 최근 김창룡 경찰청장이 '경찰의 과감한 물리력 행사'를 주문한 후부터 일선 경찰들의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평가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이날 공장에 무단 침입해 출동한 경찰에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48분쯤 경남 김해시 주촌면 덕암리에 있는 한 설비 공장 정문으로 들어와 사무..

정치 사회 2021.12.01

해저터널이 '보령-태안' 하나로 묶었다..이동시간 '90분→10분'

해저터널이 '보령-태안' 하나로 묶었다..이동시간 '90분→10분' 이창명 기자 입력 2021. 12. 01. 18:05 민간 관광투자만 이미 1조원 육박..9000여명 안면도 주민들도 보령시 접근성 높아져 기대 해저터널로 연결된 원산도와 안면도 국내 최장,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보령해저터널이 1일 오전 일반에 개통했다. 이에 바다를 두고 단절된 보령시와 태안군이 마침내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였다. 보령시는 그간 방치된 원산도 개발에만 이미 수천억원 민간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태안군은 관광자원 뿐 아니라 도시와 가까운 병원 접근성 등이 높아지면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원산도와 안면도를 잇는 보령해저터널은 이날 오전 10시 정식 개통했다. 공사를 시작한 2010년 12월 이후 11년 만이다...

생활의 지혜 2021.12.01

전여옥 "이재명 확실하게 날릴 후보는 윤석열..洪은 이월상품"

전여옥 "이재명 확실하게 날릴 후보는 윤석열..洪은 이월상품" 최경민 기자 입력 2021. 10. 17. 09:49 사진=전여옥 블로그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전과4범' 이재명을 이길 힘좋은 검투사를 뽑으면 된다. 나는 '윤석열'을 뽑기로 했다"며 "시퍼렇게 살아있는 권력 문재인과 맞장뜨듯, 이재명을 확실하게 날릴 후보는 윤석열"이라고 글을 썼다. 이어 "난 윤석열을 한 번도 만난 일도 없다. 아무런 개인적 인연도 없다"면서도 "오로지 대한민국의 미래, 우리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 윤석열을 선택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 15일 진행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간 '1대1 토론'을 보..

정치 사회 2021.10.17

'우주인' 이소연씨가 확 젊어진 이유..노화의 '3대원인' 뭐길래

'우주인' 이소연씨가 확 젊어진 이유..노화의 '3대원인' 뭐길래 오정은 기자 입력 2021. 10. 09. 06:00 수정 2021. 10. 09. 11:58 강학희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 "썬크림 바르고, 과일 껍질째 먹고, 때 밀지 마세요" 한국인 최초 우주인으로 선발됐던 이소연씨/사진=뉴시스 #지난 2008년 4월. 한국인 최초 우주인으로 선발된 이소연씨가 탄 귀환캡슐이 카자흐스탄에 착륙했다. 우여곡절 끝에 9박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그녀의 '얼굴'은 마치 보톡스를 맞은 것마냥 턱선이 갸름하게 줄어 있었다. 안티에이징 시술이라도 받은 듯 얼굴 전체에 탄력이 넘쳤는데... 우주에서 그녀의 피부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노화를 초래하는 3대 원인은 시간과 햇빛 그리고 중력이다. 특히..

건 강 2021.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