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모양 인공수초섬 지키려다가..배 세 척이 뒤집혔다 박수혁 입력 2020.08.06. 17:06 수정 2020.08.06. 19:36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8명 중 2명 구조, 1명 사망 현재 실종자 5명 수색작업 춘천시는 의암호 수질 개선을 위해 14억5000만원을 들여 수질정화식물이 자라는 인공수초섬을 지난 6월 설치했다. 이번 폭우로 떠내려간 하트 모양의 인공수초섬. 연합뉴스 6일 오후 6시 현재 1명의 사망자와 5명의 실종자를 초래한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는, 대형 수초섬이 유실될 경우 발생할 사고를 막기 위한 작업 과정에서 일어났다. 이날 오전 10시께 의암호에 설치한 하트 모양의 인공수초섬이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강원도 춘천시청 환경과에 접수됐다. 환경과 직원 이아무개(32)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