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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강백호의 복귀..2020·2021 통합 우승팀의 반격 시작

구창모, 강백호의 복귀..2020·2021 통합 우승팀의 반격 시작 김하진 기자 입력 2022. 06. 05. 15:44 NC 구창모가 3일 창원 롯데전에서 피칭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름과 함께 본격적인 프로야구 레이스가 시작되는 가운데 왕년 우승팀들이 순위 싸움에 어떤 지각변동을 가져올 지 관심이 모아진다. NC는 2020년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모두 제패한 통합 우승 팀이다. 다음해 KT가 이 자리를 물려받았다. 두 팀 모두 9~10구단으로서 신생팀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NC는 2011년 창단해 2013년 1군에 진입했고단 10년만에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2013년 만들어진 KT는 2015년부터 1군에서 성장을 했고 짧은 시간 안에 업적을 달성했다. KT 강백호가 지난 4일 수원 KIA전에서 복귀..

스포츠 2022.06.05

올림픽 펀치에 '현타' 맞은 한국 야구..베이징 단꿈, 이제 도쿄 악몽으로 교체할 시간

올림픽 펀치에 '현타' 맞은 한국 야구..베이징 단꿈, 이제 도쿄 악몽으로 교체할 시간 도쿄 | 김은진 기자 입력 2021. 08. 08. 15:53 수정 2021. 08. 08. 15:57 [스포츠경향] 야구 대표팀 오승환이 지난 7일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8회초 역전을 허용한 뒤 고개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행복했던 꿈이 완전히 끝났다. 도쿄에서 세게 한 방 맞은 한국 야구는 이제야 현실을 깨닫고 있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우승 이후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신화’ ‘영광’이라는 수식어가 늘 붙었던 베이징 금메달 이후 한국 야구의 위상과 기세는 동시에 올라갔다. 2009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에 2015년 제1회 프리미어12 우승까지 한국은 각종 국제대회에..

스포츠 2021.08.08

"장례식 같은" 개회식 최악 유니폼은 이탈리아 [도쿄 라이브]

"장례식 같은" 개회식 최악 유니폼은 이탈리아 [도쿄 라이브] 도쿄|이용균 기자 입력 2021. 07. 24. 10:08 [스포츠경향] 이탈리아 선수단의 단복이 야후스포츠로부터 ‘최악의 유니폼’으로 꼽혔다. | AP연합뉴스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에 대한 외신들의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드론쇼 빼고는 지루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장례식 같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23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신국립경기장에서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이 열렸다. 대회 관계자와 취재진만 입장한 가운데 무관중 개회식이 이뤄졌다. 가뜩이나 절제된 분위기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박수 소리도 없자 개회식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폭스 스포츠가 24일 주요 인사들의 반응을 정리한 내용에 따르면 영국 정치매체 폴리틱스의 편집장인..

스포츠 2021.07.24

신예 황보름별, '학교 2021' 강서영 역 낙점

신예 황보름별, '학교 2021' 강서영 역 낙점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입력 2021. 06. 21. 20:18 [스포츠경향] 배우 황보름별. 미스틱스토리 제공 신예 황보름별이 ‘학교 2021’에 캐스팅 됐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1일 “황보름별이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에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황보름별은 우리나라 탑5 대학교 진학을 위해 스스로 입시 준비를 해내는 똑순이 강서영 역을 맡았다. 현실적이면서도 당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임필성 감독의 단편영화 ‘출발, 선’으로 데뷔한 황보름별은 지난해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에서 부족한 것 없는 고등학생 임유나 역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들며 ..

photo 2021.07.09

걸어나가랬더니 쳐버린 대주자..LG 신민재 "저 안 울었어요"

걸어나가랬더니 쳐버린 대주자..LG 신민재 "저 안 울었어요" [스경X인터뷰] 잠실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입력 2020.11.03. 05:35 [스포츠경향] LG 트윈스 신민재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3회말 끝내기 안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0.11.02 / 잠실 | 이석우 기자 ​ 2-2로 맞선 연장 12회말. 선두타자 김현수가 어렵게 내야 안타를 치고 1루에 나갔다. LG의 첫 선두타자 출루였다. 벤치를 지키던 신민재(24·LG)에게 기회가 왔다. 한 점 승부. 육상선수 출신의 발빠른 신민재는 1루 베이스에서 리드를 떼고 있었다. 채은성의 타구가 아주 잘 ..

스포츠 2020.11.03

KT 2위 확정 그 순간..눈물 터진 경수 형 "PO에선 나도 잘 할게" [스경X현장]

KT 2위 확정 그 순간..눈물 터진 경수 형 "PO에선 나도 잘 할게" [스경X현장] 대전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입력 2020.10.31. 07:30 KT 박경수가 30일 대전 한화전을 마치며 정규시즌 2위가 확정되자 감격해 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KT 위즈 제공 2-4로 뒤지던 7회말. 3루측 원정 응원석에서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다. KT 3루수 황재균은 슬쩍 더그아웃을 쳐다보더니 미소지었다. 미소는 KT 선수들에게 금세 전파됐다. 운명의 10월 30일. KT가 대전구장에서 7회말 한화에 뒤지고 있을 때, 문학구장에서 LG-SK전이 먼저 끝났다. 9회초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LG는 2-3으로 졌다. 가장 먼저 끝난 잠실구장에서 두산이 키움을 2-0으로..

스포츠 2020.10.31

성장통 앓은 박세혁 "팀을 이끈다는 게 어떤 건지 알겠다"

성장통 앓은 박세혁 "팀을 이끈다는 게 어떤 건지 알겠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입력 2020.10.05. 17:14 [스포츠경향] 두산 박세혁. 연합뉴스 ​ 가을이 오자 타격감도 돌아왔다. 지난 여름 긴 슬럼프에 빠졌던 두산 포수 박세혁(30)이 최근 쾌조의 타격 페이스로 순위 싸움에 힘을 보태고 있다. 풀타임 주전 2년차를 보내고 있는 그는 올 시즌 겪은 시련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다”면서 “하루하루가 감사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박세혁은 지난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홈 KIA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고 팀의 7-1 승리에 발판을 놨다. 1회 1-0에서 3-0으로 달아나는 점수가 박세혁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박세혁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71, 이..

스포츠 2020.10.10

손흥민 "빅클럽 주장완장 영광..너무 자랑스러워"

손흥민 "빅클럽 주장완장 영광..너무 자랑스러워"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입력 2020.09.07. 01:29 [스포츠경향] 왓포드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한 손흥민. 토트넘 인스타그램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1골 1선방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토트넘)이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에 “토트넘 같은 빅클럽의 주장 완장을 차게 돼 정말 영광이었다”며 “팬들도 없고 중계도 되지 않아 아쉬움이 컸지만 자랑스러웠고 언젠가 이런 순간이 다시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1-2 패)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0-2로 끌려가던 ..

스포츠 2020.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