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183

‘힘 없는 평화’는 국민을 지킬 수 없었다

‘힘 없는 평화’는 국민을 지킬 수 없었다 푸틴, 우크라 침공… 9시간만에 수도 포위 “우크라는 무기 버려라, 다른 국가는 방해 말라” 바이든 “동맹과 대응… 죽음·파괴 책임 묻겠다” 우크라 대통령은 침략자에 “평화 원한다” 읍소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입력 2022.02.25 03:06 24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하르키우 추구예프 공항이 러시아의 공격을 받고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AFP 연합뉴스 러시아가 24일 오전(현지 시각)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 침공을 시작했다. 러시아군은 벨라루스와의 국경에서 90㎞ 떨어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북동부 대도시 하르키우의 외곽까지 진출해 본격적인 시가지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은 전했다. 침공이 시작된 지 불과 9시간 만에 주요 도시 진입을 ..

국제 2022.02.25

러시아 vs 우크라이나 전운 현황[그래픽뉴스]

러시아 vs 우크라이나 전운 현황[그래픽뉴스] CBS노컷뉴스 안나경 기자 입력 2022. 02. 23. 11:21 러시아 푸틴 대통령갤러리 이동 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친러시아 세력이 세운 자칭 '루간스크 인민공화국'(LRP)과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RP)을 독립국가로 인정한 지 하루만에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자국 군대를 '평화 유지군' 명목으로 전격 투입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nocutnews@cbs.co.kr 카카오톡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안나경 기자 anna@cbs.co.kr 저작권자ⓒ ..

국제 2022.02.25

우크라이나 사태의 이해

우크라이나 사태의 이해 우리와는 상당히 먼 거리에 있어 직접적인 관계가 없어 보이는 우크라이나 사태는 실제로는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우크라이나라는 나라와 현재 사태에 대한 자료들을 모아 정리해 보았다. 우크라이나 개황 ㅇ 우크라이나는 러시 아와 동유럽의 국가들로 둘러싸여 있는 지정학적 요충지이다. NATO의 동쪽 최전방 이며, 러시아로서는 NATO에 대한 마지막 완충지라고 할 수 있다. ㅇ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약 3.5배에 달해 유럽에 서 러시아 다음으로 큰 나라이며 95% 정도가 평지이고 국토의 67%가 경작지로 한국의 25배 에 달하고 유럽의 ‘빵 바구니라’ 불린 곡창지 대이며, 2014년에는 세계 3대 식량 수출국 이었다. ㅇ 유럽과 러시아 대륙 에서 볼가강 다음으로 긴 드니프로..

국제 2022.02.24

우크라에 디도스 공격…정부·은행 사이트 마비

우크라에 디도스 공격…정부·은행 사이트 마비 입력2022.02.24. 오전 1:04 수정2022.02.24. 오전 1:05 김서원 기자박현영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의회·외교부 및 주요 은행 웹사이트가 23일(현지시간) 대규모 디도스 공격을 받아 마비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주 국방 부문을 포함한 정부 기관에 대한 대규모 해킹 공격이 준비 중이라는 온라인 경고를 목격한 바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우크라이나 국방부 웹사이트 등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우크라이나는 그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했었다. 이날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DHS)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발표한 직후 주 정부와 지방정부, 민간 기업 등을 겨냥한 러시아..

국제 2022.02.24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격 침공[우크라 침공]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격 침공[우크라 침공] 입력2022.02.24. 오후 5:46 수정2022.02.24. 오후 7:49 [경향신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작전을 선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새벽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군사작전 승인과 함께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북부 3면에서 일제히 공격을 개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정당한 이유가 없는 공격”이라며 추가 제재 등 단호한 대응을 천명했다. 러시아의 침공과 이에 따른 서방의 제재가 맞부딪치면서 경제적 혼란과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오전 5시50분쯤 TV로 중계된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내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실시하기로..

국제 2022.02.24

‘푸틴 독립 승인’ 돈바스 어떤 곳?…주민 70% 러시아어 사용

‘푸틴 독립 승인’ 돈바스 어떤 곳?…주민 70% 러시아어 사용 김수현 기자 입력 2022-02-22 16:10업데이트 2022-02-22 16:28 사진은 22일 서울 용산구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모습. 2022.2.22/뉴스1 © News1 돈바스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인구 410만 명)와 루간스크주(인구 210만 명)를 일컫는다. 이 일대를 관통하는 도네츠강 주변의 분지 지형에서 유래한 단어다. 19세기 말부터 석탄 산업이 발달했고 옛 소련 시절에는 도네츠크의 석탄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등 옛 소련 내 주요 도시에 공급됐다. 주민 중 약 70%는 우크라이나어가 아닌 러시아어를 모어(母語)로 쓴다. 주민 중 약 40%는 인종적으로도 러시아계여서 친러 성향이 유달리 강하다. 2014년 러시아..

국제 2022.02.22

황대헌·이준서 실격 뒤, 한국 코치가 100달러 번쩍 든 이유

황대헌·이준서 실격 뒤, 한국 코치가 100달러 번쩍 든 이유 오경묵 기자 입력 2022.02.09 00:28 안중현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가 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 이후 심판의 판정에 어필하고 있다. 안 코치의 손에 100달러와 서면항의서가 들려있는 모습이 보인다. /연합뉴스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 황대헌(23·강원도청)과 이준서(22·한체대)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실격을 당하자, 항의에 나선 안중현 대표팀 코치의 손에는 서면 항의서와 ‘100달러’가 들려있었다. 안 코치는 왜 100달러를 들었을까. 국제빙상연맹(ISU) 규..

국제 2022.02.09

안현수 中 데려간 '반칙왕' 왕멍, 한국선수 향해 막말

안현수 中 데려간 '반칙왕' 왕멍, 한국선수 향해 막말 송태화 입력 2022. 02. 07. 21:32 수정 2022. 02. 08. 01:11 밀치기 등 노골적인 반칙 행위로 국내에서 '반칙왕' 별명 얻어 이번엔 해설로 한국 선수들에게 막말 안현수 중국대표팀에 영입하기도 왕명 전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왼쪽)와 안현수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오른쪽). 중국 신화(新華)통신 캡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해설자로 나선 중국의 전 쇼트트랙 선수 왕멍(38)이 경기 도중 넘어진 한국 선수를 조롱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국적을 떠나 평정심과 페어플레이라는 스포츠맨십을 크게 훼손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함께 한때 한국의 ‘쇼트트랙 황제’로 군림했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을 중국 대표팀으로 이끈 ..

국제 2022.02.08

‘차이니즈 뉴이어에 한복까지…’ 올림픽 개막식에 문화공정[올림픽 핫이슈]

‘차이니즈 뉴이어에 한복까지…’ 올림픽 개막식에 문화공정[올림픽 핫이슈]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설날을 ‘차이니즈 뉴이어(Chinese New Year)’라고 표기하고, 소시민을 표현할 때 한복을 입은 여성이 등장하기도 했다. 중국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때 오히려 전세계인이 보라는 듯 문화공정을 했다. 4일 오후 9시부터 중국 베이징 중국 국가체육장에서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이 시작하고 경기장 중앙에는 LED 화면으로 ‘해피 차이니즈 뉴이어’라는 글을 한자와 영어로 알렸다. 하지만 설날은 음력 새해를 뜻하는 ‘루나 뉴이어(Lunar New Year)’를 써야한다.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여러국가들이..

국제 2022.02.05

일본보다 잘사는 한국, 무엇이 문제일까?[동아광장/박상준]

일본보다 잘사는 한국, 무엇이 문제일까?[동아광장/박상준] 박상준 객원논설위원·일본 와세다대 국제학술원 교수 입력 2022-01-08 03:00업데이트 2022-01-08 03:00 韓 구매력 기준 1인당 소득 日 추월했지만 소득·자산 격차 커지며 더 불평등한 사회 자산 수익에 정당 과세하고 일자리 늘려야 박상준 객원논설위원·일본 와세다대 국제학술원 교수 일본에서 일하는 한국인 경제학자이다 보니 한국에 오면 일본 경제와 비교하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최근에는 한국의 1인당 소득이 일본보다 높다는데 사실인가 묻는 사람이 많다. 좋으면서도 정말 사실일까 의구심을 갖는데, 사실이다. 경제학자들은 국가 간 1인당 소득을 비교할 때 구매력을 기준으로 한다. 한국인의 소득이 1000달러이고 일본인의 소득이 1500..

국제 2022.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