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346

[청룡기 결승] 1963년 창단 장충고 '첫 우승', 광주동성고 번트로 제압

[청룡기 결승] 1963년 창단 장충고 '첫 우승', 광주동성고 번트로 제압 김민경 기자 입력 2020.08.11. 15:49 수정 2020.08.11. 16:07 ▲ 장충고는 1963년 창단 후 처음으로 청룡기 우승을 차지했다. ⓒ 목동, 한희재 기자 ▲ 우승을 이끈 장충고 3학년 투수 박태강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김민경 기자] 장충고등학교가 번트 작전을 앞세워 1963년 창단 후 처음으로 청룡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장충고는 11일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광주동성고와 결승전에서 9-7로 승리했다. 10일 빗속에서 경기가 시작된 가운데 장충고가 6-2로 앞선 2회초 1사 1, 2루 광주동성고 김도형 타석에서 비로 경기가 중단됐고, 이날 ..

스포츠 2020.08.11

박현경 첫 출전에 '챔피언샷' ..남편 동반한 이보미 "졌지만 즐거워"

박현경 첫 출전에 '챔피언샷' ..남편 동반한 이보미 "졌지만 즐거워" 김형준 입력 2020.08.09. 17:30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KLPGA 팀 10.5-7.5 우승 .. 역대 전적 3승3패 이보미(오른쪽)가 9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최종일에 캐디를 맡아 준 남편 이완과 동행하고 있다. 브라보앤뉴 제공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최종일인 8일, 해외연합 팀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팀의 싱글 매치플레이가 펼쳐진 경북 경주시 블루원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엔 전날 쏟아진 빗방울 대신 깨가 쏟아졌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스타 이보미(32)가 자신의 캐디 가방을 메고 대회에 나선 남편 이완(36)과..

스포츠 2020.08.09

로하스가 러셀에게 "미국과 한국야구는 다르다"[현장속으로]

로하스가 러셀에게 "미국과 한국야구는 다르다"[현장속으로] 배우근 입력 2020.08.05. 06:13 KT 로하스와 키움 러셀. 수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올시즌 가장 핫한 외국인 선수 두 명이 만났다. 고척돔에서 4일 KT와 키움의 주중 3연전이 시작됐다. 최근 우천취소가 잦은 편인데, 고척은 돔구장이기 때문에 우천취소의 걱정도 없다. KT의 터줏대감 멜 로하스 주니어(30)와 키움의 화려한 신입생 에디슨 러셀(26)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 더구나 키움은 6연승, KT는 5연승 중으로 상승세의 양 팀이 격돌한다. 외인선수의 자존심 싸움과 함께 빅매치 무대가 마련됐다. 로하스는 올시즌 KBO리그 타격 전부문을 석권하고 있다. 그의 활약은..

스포츠 2020.08.05

가족들 한국행 결정한 류현진 "딸 얼굴 눈에 아른거려" [인터뷰]

가족들 한국행 결정한 류현진 "딸 얼굴 눈에 아른거려" [인터뷰] 김재호 입력 2020.08.05. 06:27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선발 류현진(33), 남은 시즌은 미국에 혼자 남는다.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한국이 더 안전할 거 같아서 한국 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 씨는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지가 있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머물렀다. 그곳에서 새로 태어난 딸을 맞이했다. 류현진은 아내 배지현 씨와 딸의 귀국을 결정했다. 당분간 떨어져 지낸..

스포츠 2020.08.05

'소형준 5승+홈런 3방' KT, SK 꺾고 5연승 질주

'소형준 5승+홈런 3방' KT, SK 꺾고 5연승 질주 입력2020년 08월 01일(토) 20:43 최종수정2020년 08월 01일(토) 20:43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kt wiz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KT는 1일 오후 6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K와 홈경기에서 11-0으로 이겼다. 이로써 5연승 행진을 이어간 KT는 시즌 37승1무33패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다. 반면 5연패에 빠진 SK는 24승1무49패로 9위에 머물렀다. KT의 선발투수 소형준은 6.2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5승(5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2안타(1홈런) 3타점, 조용호가 3안타, 장성우가 1안타(1홈..

스포츠 2020.08.02

'뜨거운 7월' kt, 창단 첫 가을야구 꿈도 가능 [MK시선]

'뜨거운 7월' kt, 창단 첫 가을야구 꿈도 가능 [MK시선] 노기완 입력 2020.08.01. 10:54 수정 2020.08.01. 11:12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kt위즈가 뜨거운 7월을 보내며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kt는 7월 22경기에서 15승 1무 6패 승률 0.714로 구단 역대 월간 최다승과 최다승률을 동시에 달성했다. 순위도 6위에 오르며 5위 LG트윈스와의 승차도 2경기로 줄였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올해 kt는 확실히 비약했다. 지난해 첫 70경기에서 29승 41패 승률 0.414에 그쳤던 kt는 올시즌 70경기 36승 1무 33패 승률 0.522를 기록했다. kt위즈가 뜨거운 7월을 보내며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스포츠 2020.08.01

82일만의 프로야구 직관, 치어리더도 마스크 쓰고 응원

82일만의 프로야구 직관, 치어리더도 마스크 쓰고 응원[청계천 옆 사진관] 글·사진= 박영대 기자 입력 2020.07.26. 20: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금지됐던 국내 프로야구 관중 입장이 26일 제한적으로 허용됐다. 이날 총 좌석의 10%인 2400여석이 전석 매진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팬들에게 닫혀있던 야구장의 문이 드디어 열렸다. 지난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발표에 따라 26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관중석의 10% 규모로 관중 입장이 시작됐다. 지난 5월5일 무관중으로 2020시즌을 개막한 지 82일 만이다.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10% 이..

스포츠 2020.07.26

마침내 문 연 야구장이지만 티켓 구하기는 별따기, 시작부터 클릭전쟁 예고

마침내 문 연 야구장이지만 티켓 구하기는 별따기, 시작부터 클릭전쟁 예고 윤세호 입력 2020.07.25. 06:31 2017년 4월 2일 잠실구장 두산과 한화의 경기 모습.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잠실과 고척, 수원까지 수도권 세 구장이 오는 26일 일제히 문을 연다. 지난 24일 개막 후 80일 만에 관중입장이 허용됐고 잠실구장, 고척돔, 수원 KT위즈파크가 가장 먼저 관중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야구팬들의 진정한 개막일이 다가왔으나 야구장을 향한 문이 활짝 열려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당초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들은 첫 관중 입장시 25%에서 30% 규모로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계획과 달리 오는 26일 입장 ..

스포츠 2020.07.25

'4번타자로 데뷔' 한화 반즈, 김태균-최진행과 중심타선 구성 [MD현장]

'4번타자로 데뷔' 한화 반즈, 김태균-최진행과 중심타선 구성 [MD현장] 입력 2020.07.18. 16:32 수정 2020.07.18. 17:05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한화 새 외국인타자 브랜든 반즈(34)가 마침내 KBO 리그 데뷔전에 나선다. 한화 이글스는 1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반즈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반즈는 지난 16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17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퓨처스팀 자체 청백전에서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아울러 이 경기에서는 우익수 수비로도 나서며 최종 점검을 마쳤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

스포츠 2020.07.18

'4타점' KT 유한준 "5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얻었다"[MD인터뷰]

'4타점' KT 유한준 "5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얻었다"[MD인터뷰] 입력 2020.07.11. 23:00 수정 2020.07.11. 23:15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KT 유한준이 11일 수원 삼성전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7-7 동점이던 7회말 1사 1,2루서 결승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결승타였다. KT는 이날 승리로 시즌 첫 5할 승률(29승29패)을 달성했다. 6위 삼성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아울러 이강철 감독도 개인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이 감독은 결정적 순간에 나온 베테랑 유한준의 한 방을 칭찬했다. 유한준은 "승률 5할 달성과 감독님의 100승 ..

스포츠 202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