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브리핑]공동 3위 허용한 류중일 감독 "KT와 7경기가 승부처" 노재형 입력 2020.09.19. 16:04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LG 류중일 감독. [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이달 초순까지 상승세를 탔던 LG 트윈스가 시즌 막판 힘겨운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선두 NC 다이노스와는 4경기차로 벌어졌고, KT 위즈에 공동 3위 자리까지 허용했다. 적어도 정규시즌 2위를 목표로 하는 LG는 남은 일정도 만만치 않다. LG 류중일 감독은 19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오늘, 내일 두산하고 마지막 연전을 갖는다. 올해도 두산하고 5할 승부를 하려고 했는데 결국 못했다"며 "다른 팀과 경기도 중요하지만 오늘하고 내일 정말 잘 해야 한다. 순위 다툼이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