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346

'혼돈의 2위 전쟁' LG 올라가고, 키움 내려가고..4팀이 2G 차이 혼전

'혼돈의 2위 전쟁' LG 올라가고, 키움 내려가고..4팀이 2G 차이 혼전 한용섭 입력 2020.10.10. 00:06 수정 2020.10.10. 00:07 [OSEN=잠실, 민경훈 기자]LG 선발 켈리가 완봉승을 거두며 김현수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rumi@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2위 전쟁이 점점 더 치열해진다. 2~4위 팀이 이제는 2경기 차이로 촘촘히 늘어섰다. 9일 열린 KBO리그에서 2~3위팀은 패배하고, 4~5위팀은 승리했다. LG는 3위로 올라섰고, 키움은 4위로 밀려났다. 2위 KT부터 5위 두산까지 불과 2경기 차이로 줄지어 있다. L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켈리가 112구를 던지며 9이닝 2..

스포츠 2020.10.10

감독 사퇴 자책하는 4년 차, 이정후 "내가 더 잘했더라면"

감독 사퇴 자책하는 4년 차, 이정후 "내가 더 잘했더라면" 조은혜 입력 2020.10.09. 05:25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내가 잘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가장 큰 것 같다". 8일 오후, 키움 히어로즈는 손혁 감독의 자진 사퇴를 발표했다. 경기 개시까지 3시간 반 전, 홈팀 감독의 브리핑이 시작되는 오후 4시를 단 1시간을 남겨둔 시간이었다. 갑작스러운 손혁 감독의 사퇴는 선수단에게는 더욱 충격적이었을 터였다. 하지만 선수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경기를 치러야 했고, 무거울 수 있는 마음을 뒤로 하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김창현 감독대행 체제의 첫 경기, 키움은 2회에만 9점을 몰아내고 10-7 승리와 함께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이틀 전의 승장과 이날의 승장은 달랐지만 승리했다는 사실은 같았..

스포츠 2020.10.09

2G 1AS.. 손흥민이 마구 날뛰니 맨유가 무너졌다

2G 1AS.. 손흥민이 마구 날뛰니 맨유가 무너졌다 김태석 입력 2020.10.05. 02:23 2G 1AS.. 손흥민이 마구 날뛰니 맨유가 무너졌다 (베스트 일레븐) 부상이 꽤 심각하다는 말이 있었기에,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을 암시한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말을 연막작전으로 여기는 이들이 상당수였다. 하지만 ‘진짜’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선발로 출전하더니 ‘어너더 클라스’를 뽐내며 상대 수비진을 붕괴시켰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5일 새벽 0시 30분(한국 시각) 올드 트래퍼드에서 벌어진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6-1로 대승했다. 토트넘은 전반 7분과 37분에 두 골을 몰아친 손흥민, 그리고 전반 30..

스포츠 2020.10.05

'소형준 11승+배정대 4안타' KT, LG에 12-2 대승..DH 1승 1패 [MD리뷰]

'소형준 11승+배정대 4안타' KT, LG에 12-2 대승..DH 1승 1패 [MD리뷰] 입력 2020.10.03. 20:03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장군멍군이었다. 더블헤더에 나선 KT와 LG가 사이 좋게 1승씩 나눠 가졌다. KT 위즈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2-2로 승리했다.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LG가 7-2로 승리, 양팀은 이날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했다. KT는 창단 첫 70승(52패 1무) 고지를 밟았다. LG는 67승 55패 3무. KT는 2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박경수의 3루 방면 타구가 시즌 4호 삼중살로 이어져 득점에 실패했으나 3회말 유한준의 좌전 안타와 장성우의 스트..

스포츠 2020.10.03

'9회 동점타' 심우준, "긴장됐지만 더 침착하려고 했다" [대구 톡톡]

'9회 동점타' 심우준, "긴장됐지만 더 침착하려고 했다" [대구 톡톡] 손찬익 입력 2020.09.30. 17:47 [OSEN=대구, 김성락 기자] 30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9회초 2사 1, 3루 KT 심우준이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KT가 30일 삼성과 연장 혈투 끝에 웃었다. 심우준이 9회 동점 적시타를 터뜨린 게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심우준은 2-3으로 뒤진 9회 2사 1,3루서 오승환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3-3 균형을 맞췄다. KT는 연장 10회 허도환과 강민국의 연속 적시타로 5-3으로 승리했다. 27일 수원 LG전..

스포츠 2020.10.01

'배정대 9회 끝내기' KT, LG 꺾고 단독 3위..고우석이 무너졌다 [수원 리뷰]

'배정대 9회 끝내기' KT, LG 꺾고 단독 3위..고우석이 무너졌다 [수원 리뷰] 한용섭 입력 2020.09.27. 17:04 수정 2020.09.27. 17:04 [OSEN=수원, 한용섭 기자] KT가 9회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KT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전에서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KT는 3-4로 뒤진 9회 선두타자 유한준이 2루수 쪽 타구를 때렸다. 외야 잔디 뒤로 물러난 위치에 있던 2루수 정주현이 잡아서 1루로 던진 것이 원바운드 되면서 세이프. 공이 KT 덕아웃으로 들어가면서 주자는 2루까지 진루했다. 기록은 내야 안타와 2루수 실책. 송민섭의 번트 타구를 잡은 투수 고우석이 1루로 던진 것이 악송구, 2루 주자는 3루에..

스포츠 2020.09.28

류현진·김광현, 15년 만에 한국인 메이저리거 동반승

류현진·김광현, 15년 만에 한국인 메이저리거 동반승 25일 올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서 나란히 승리하며 박찬호·서재응에 이어 승리 합작 장민석 기자 입력 2020.09.25 12:59 25일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15년 만에 코리안 메이저리거 선발승을 합작한 류현진(왼쪽)과 김광현. / USA TODAY Sports-AP연합뉴스 코리안리거의 날이었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5년 만에 같은 날 한국인 선발 투수의 메이저리그 동반 승리를 합작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 시각) 뉴욕 양키스와 벌인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로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김광현은 같은 날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며 4대2 ..

스포츠 2020.09.26

칼럼·카툰 [SC핫포커스]"가을야구=빚잔치?" '무관중 시대' KBO의 고민, 사라진 PS배당금

칼럼·카툰 [SC핫포커스]"가을야구=빚잔치?" '무관중 시대' KBO의 고민, 사라진 PS배당금 김영록 입력 2020.09.24. 10:10 수정 2020.09.24. 11:21 계속되는 무관중 현실에 마스코트도 지쳤다.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관중 없는 KBO리그, 자칫하면 포스트시즌이 '빚 잔치'가 될 판국이다. 상위 라운드로 올라갈수록 구단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20 KBO리그는 당분간 관중들의 환호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이미 정규시즌 대부분은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아질 경우 부분 관중 입장이 가능하지만, 지난 7~8월 잠시 관중 입장이 허용됐을 때도 최대 수용 관중은 25% 안팎에 불..

스포츠 2020.09.24

'장성우 데뷔 첫 만루 홈런' KT, 롯데 꺾고 3위 수성 [사직:스코어]

'장성우 데뷔 첫 만루 홈런' KT, 롯데 꺾고 3위 수성 [사직:스코어] 김현세 입력 2020.09.23. 22:04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KT 위즈가 공동 3위 자리를 지켰다. KT는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12차전에서 10-5로 이겼다. 올 시즌 전적 113경기 64승 48패 1무(승률 0.571)가 됐다. LG가 23일 잠실 SK전에서 이겨 공동 3위는 유지됐다.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5이닝 동안 98구 던져 8피안타(1피홈런) 3볼넷으로 출루 허용이 적지 않았지만 3실점으로 최소 실점하며 버텨 시즌 9승했다. KT 마운드는 쿠에바스 뒤 조현우(⅔이닝 3볼넷 2실점)가 잠시 휘청였지만 이보근(⅓이닝)-주..

스포츠 2020.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