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346

손흥민 "빅클럽 주장완장 영광..너무 자랑스러워"

손흥민 "빅클럽 주장완장 영광..너무 자랑스러워"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입력 2020.09.07. 01:29 [스포츠경향] 왓포드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한 손흥민. 토트넘 인스타그램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1골 1선방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토트넘)이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에 “토트넘 같은 빅클럽의 주장 완장을 차게 돼 정말 영광이었다”며 “팬들도 없고 중계도 되지 않아 아쉬움이 컸지만 자랑스러웠고 언젠가 이런 순간이 다시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1-2 패)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0-2로 끌려가던 ..

스포츠 2020.09.07

롯데 방출→군 복무→사회인 야구→KIA 육성선수, 1군 콜업 '감격' [오!쎈 대전]

롯데 방출→군 복무→사회인 야구→KIA 육성선수, 1군 콜업 '감격' [오!쎈 대전] 이상학 입력 2020.09.06. 09:01 수정 2020.09.06. 09:05 [사진] KIA 타이거즈 홈페이지 [OSEN=대전, 이상학 기자] 방출 후 사회인 야구를 거쳐 프로에 다시 돌아왔다. KIA 투수 김재열(24)이 우여곡절을 딛고 꿈에 그리던 1군 무대에 올라왔다. KIA는 5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내야수 김태진과 투수 김재열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지난달 NC에서 트레이드로 넘어와 처음으로 1군 등록된 김태진에게 시선이 쏠렸지만 김재열에게도 무척 감격적인 날이었다. 부산고 출신으로 183cm 97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우완 투수 김재열은 지난 2014년 2차 7라운드 전체 71순위로 연고팀 롯데 지..

스포츠 2020.09.06

희비 엇갈린 '야구 천재' 강백호의 맹타-이정후의 슬럼프 [오!쎈 고척]

희비 엇갈린 '야구 천재' 강백호의 맹타-이정후의 슬럼프 [오!쎈 고척] 홍지수 입력 2020.09.05. 21:02 수정 2020.09.05. 21:05 [OSEN=고척, 민경훈 기자]3회초 1사 주자 1,2루 KT 강백호가 우중월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rumi@osen.co.kr [OSEN=고척, 홍지수 기자] 한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 두 젊은 타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KT 위즈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8-1 승리를 거두며 5연승에 성공했다.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최근 좋은 투구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으나 강백호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강백호는 1회초 2사 이후 로하스가 2루타..

스포츠 2020.09.05

천재 이정후 멘붕 일으킨 슬럼프 "일시적인 줄 알았는데.."

천재 이정후 멘붕 일으킨 슬럼프 "일시적인 줄 알았는데.." 이상학 입력 2020.09.05. 09:01 수정 2020.09.05. 09:05 [OSEN=최규한 기자] 키움 이정후가 머리에 얼음주머니를 올려두고 동료들과의 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거칠 것 없던 ‘야구 천재’ 이정후(22·키움)에게 슬럼프가 찾아왔다. 일시적일 줄 알았던 슬럼프가 지속되자 이정후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정후는 4일 대전 한화전 7회 2사 1,2루 기회에서 3루 파울 플라이로 맥없이 물러났다. 한화 투수 강재민의 9구째 몸쪽 높은 체인지업에 빗맞은 타구가 3루 파울라인 쪽으로 힘없이 떴다. 이정후답지 않은 타구, 스스로도 실망했는지 그대로 얼어붙었다. ..

스포츠 2020.09.05

5위 넘어 4위 향하는 KT..추격자 KIA-롯데만 초라해진 혈투

5위 넘어 4위 향하는 KT..추격자 KIA-롯데만 초라해진 혈투 조형래 입력 2020.09.05. 10:11 수정 2020.09.05. 10:12 [OSEN=수원, 민경훈 기자]KT 배정대가 9회말 2사 1루에서 끝내기 투런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rumi@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추격자들의 혈투가 무색했다. KIA와 롯데는 가을야구 막차 티켓인 5위를 넘보며 매경기 혈전을 치르고 있다. 승리 한 번에 승차가 줄어들고 늘어나는 게 최근 두 팀의 모습이다. 자칫 방심하면 순위표가 금세 바뀐다. 그만큼 5위를 향해 간절하게 싸우고 있다. 그러나 5위를 지키고 있던 KT가 좀처럼 패하지 않는다. 5강 경쟁의 선두주자였던 KT는 이제 KIA와 롯데의 추격을 뿌리치고 더 높은..

스포츠 2020.09.05

“토론토 선수들은 류현진에게 밥을 사야 된다”

“토론토 선수들은 류현진에게 밥을 사야 된다” 류현진, 수비 실책에도 주루사에도 승리 낚아… 시즌 3승 김상윤 기자 입력 2020.09.04 05:00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3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벌인 원정 경기 3회말에 공을 던지는 모습. /AP 연합뉴스 류현진(33)은 작년 LA 다저스에서 뛰며 MLB(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올랐다. 하지만 동료들의 호수비 덕을 많이 봤다며 그의 능력을 평가절하하는 팬들도 있었다. 실제로 류현진은 지난해 투수 자체의 능력에 초점을 두는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가 3.10으로 평균자책점보다 높았다. 리그 최고인 다저스 타선의 득점 지원도 어깨를 가볍게 했다. 올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의 모습은 매 경기 ..

스포츠 2020.09.04

[수원 인터뷰]'고졸 신인 첫 월간 MVP 도전' KT 소형준 "후보 등극 영광, 올랐으니 받고파"

[수원 인터뷰]'고졸 신인 첫 월간 MVP 도전' KT 소형준 "후보 등극 영광, 올랐으니 받고파" 기사입력 2020-09-03 06:02:52 [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승만 더 챙겨줬다면 확실했을텐데...(웃음)"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투수 소형준의 8월 MVP 후보 소식에 '아빠 미소'를 지었다. KBO리그에 월간 MVP 제도가 도입된 것은 지난 2005년. 이 중 고졸 신인 선수가 월간 MVP의 영예를 안은 적은 없었다. 고졸 신인이 월간 MVP 후보에 오른 것도 2015년 이후 5년 만에 쓰여진 역사. '차세대 간판 선수'로 꼽히는 이정후(키움) 강백호(KT)도 월간 MVP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8월의 소형준은 말그대로 활활 타올랐다. 5경기 28⅔이닝을 던져 4승 무패, 평균자..

스포츠 2020.09.03

김광현과 '행운의 자격'

[김식의 엔드게임] 김광현과 '행운의 자격' [일간스포츠] 입력 2020.09.03 06:00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에게 행운이 찾아왔다. 행운을 계량할 수는 없다. 아마 작지는 않을 것이다. 김광현이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전에서 선발 5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2개만 내주고 무실점, 시즌 2승에 성공했다. 1회 초 그가 등판하기 전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6점을 먼저 뽑았다. 5회 초에는 11-0으로 앞섰다. 올 시즌 팀 타율 22위 팀을 상대한 것도, 초반부터 대량 득점 지원을 받는 것도 선발 투수에게 어마어마한 행운이다. 김광현은 17이닝 비자책을 기록 중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0.83까지 내려갔다. 선발 등판한 4경기..

스포츠 2020.09.03

kt가 만든 장안고, 창단 7년 만에 1차지명 2명 배출 '경사'

kt가 만든 장안고, 창단 7년 만에 1차지명 2명 배출 '경사' 고유라 기자 입력 2020.09.01. 09:00 ▲ 31일 롯데에 1차지명을 받은 장안고 포수 손성빈.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KBO, 고유라 기자] kt는 2013년 KBO리그 10번째 구단을 창단하면서 수원 연고지 야구 활성화를 위해 장안고에 야구부를 신설했다. kt 위즈가 창단을 도운 뒤 지속적으로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 장안고는 이제 8년차가 된 비교적 신설 학교지만 원래 수원에 있던 유신고와 함께 경기권에서 유망한 학교로 떠오르고 있다. 2021 KBO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에서 지난달 24일 kt가 장안고 투수 신범준을 지명한 데 이어 그달 31일 롯데 자이언츠가 포수 손성빈을 지명했다. 2017년 조병욱(kt) 이후 ..

스포츠 2020.09.01

돌아온 염경엽. 3연패부터 끊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하다

[SC초점]돌아온 염경엽. 3연패부터 끊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하다 권인하 입력 2020.09.01. 09:49 염경엽 SK 감독.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경기 중 더그아웃에서 쓰러진 뒤 두 달. 건강한 모습으로 그라운드로 돌아오는 것 자체로 기쁘고 축하할 일이다. 하지만 그의 앞에 놓인 현실은 달라진게 별로 없다. 다시 전쟁터로 들어간다.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더그아웃으로 돌아온다. 두달의 휴식 동안 회복을 위해 노력했고, 병원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고 구단과의 회의를 통해 복귀가 결정됐다. 건강이 걸린 문제다보니 모두가 쾌유를 기원했고, 다행히 별 문제 없이 돌아오게 됐다. 다시 현실과의 싸움이다. 돌아오..

스포츠 202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