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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검찰총장 사직서 제출… “검수완박 책임 통감”

김오수 검찰총장 사직서 제출… “검수완박 책임 통감” 김정환 기자 입력 2022.04.17 11:04 지난 15일 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추진의 부당성을 호소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모습. /이덕훈 기자김오수 검찰총장이 1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반발, 사직서를 냈다. 작년 6월 취임한 김 총장은 임기(2년)가 내년 6월까지지만, 취임한 지 약 10개월 만에 사표를 냈다. 김 총장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저는 검찰총장으로서 (검수완박 관련) 이러한 갈등과 분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법무부 장관께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소위 ‘검수완박’ 법안 입법 절차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

정치 사회 2022.04.17

장제원 “한은총재 발표 10분 前 전화” 靑 “선물될 줄 알았는데…”

장제원 “한은총재 발표 10분 前 전화” 靑 “선물될 줄 알았는데…” 김소정 기자 입력 2022.03.23 16:48 청와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23일 새 한국은행 총재 후보 지명 과정을 두고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다. 청와대는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명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의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윤 당선인 측 주장은 달랐다. “협의는 없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뉴스1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창용씨 어때요’ 하니까 (제가) ‘좋은 분이죠’라고 한 게 끝”이라며 “비토이고 아니고 얘기하기 전에 협의를 거쳐서 추..

정치 사회 2022.04.17

한동훈 “검수완박은 야반도주… 5년간 무슨 일 있었길래 이러나

한동훈 “검수완박은 야반도주… 5년간 무슨 일 있었길래 이러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과 관련, “이 법안이 통과되면 피해를 보는 건 오로지 힘없는 국민들뿐”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후보자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2.4.15 /연합뉴스한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청사에 처음 출근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힘센 범죄자들은 사실상 제도적으로 죄를 짓고도 처벌받지 않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할 일을 제대로 하는 검찰을 두려워하는 이는 오직 범죄자뿐”이라며 “지난 5년간 무슨 일이 있었길래 (민주당이) 이렇게 명분 ..

정치 사회 2022.04.16

민주노총, 종로에서 4000명 규모 불법 집회 강행… “총파업 투쟁”

민주노총, 종로에서 4000명 규모 불법 집회 강행… “총파업 투쟁” 경찰이 수차례 “해산하라” 방송해도 무시 농민단체도 여의도에서 5000명 규모 집회 경찰 “명백한 불법집회로 사법처리 계획” 박강현 기자 김광진 기자 권순완 기자 입력 2022.04.13 16:05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묘광장공원에서 열린 '차별없는 노동권, 질좋은 일자리 쟁취'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민주노총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3가 종묘공원에서 4000명 규모의 불법 집회를 열었다. 서울시의 집회 금지 통고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산 국면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것이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조합원 약 4000명은 이날 오후 2시쯤부터 종묘공원과 그 인근에서 ‘차별 없는 노..

정치 사회 2022.04.13

尹당선인, 법무장관 한동훈 지명... “파격 인사 아니다”

尹당선인, 법무장관 한동훈 지명... “파격 인사 아니다” 노석조 기자 김은중 기자 입력 2022.04.13 13:3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2차 내각 발표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소개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2차 내각 발표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소개하고 있다. /윤석열 유튜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법무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외교부 등 8개 부처와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2차 조각 인선안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

정치 사회 2022.04.13

“그냥 둬선 안되겠다”… 유럽, 중국을 적으로 보기 시작했다

“그냥 둬선 안되겠다”… 유럽, 중국을 적으로 보기 시작했다 우크라 침공한 러시아 두둔 ‘충격’ 파리=정철환 특파원 입력 2022.04.11 03:00 유럽에서 ‘중국발(發) 안보 위기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유럽과 중국은 그동안 중국의 신장·위구르 인권 탄압과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금수 조치 등 문제로 여러 차례 갈등을 빚으면서도, 기본적으로 우호 관계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중국을 바라보는 유럽의 시선이 완전히 달라졌다. 중국은 유럽에 ‘현존하는 실체적 안보 위협’이며, 중국에 대한 높은 경제 의존도가 유럽에 치명적인 비수(匕首)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유럽에서 쏟아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서 나토 외교장관 ..

정치 사회 2022.04.11

김흥국‧윤석열, 호랑나비처럼 ‘합동 어퍼컷’

김흥국‧윤석열, 호랑나비처럼 ‘합동 어퍼컷’ 최혜승 기자 입력 2022.04.09 14:41 | 수정 2022.04.09 14:41 가수 김흥국(왼쪽)씨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어퍼컷을 하는 모습/ 뉴스1 가수 김흥국씨가 9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합동 어퍼컷’은 윤 당선인이 전날 대선 기간에 자신을 도운 ‘연예인 유세단’과 차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김씨를 비롯해 방송인 조영구, 배우 정동남, 독고영재, 코미디언 김종국 등 2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유세 기간 윤 당선인의 어퍼컷이 통쾌하고 감명 깊었다”며 “나도 축구를 좋아해 히딩크 감독의 어퍼컷을 사랑한다. 윤 당선인에게 ‘그 어퍼컷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정치 사회 2022.04.10

‘유쾌한 정숙씨’는 왜 버티기와 칩거에 들어갔을까?

‘유쾌한 정숙씨’는 왜 버티기와 칩거에 들어갔을까? [아무튼, 주말] [서민의 문파타파] 옷값 등 김정숙 여사 둘러싼 소송 잇따른 패배에도 침묵하는 이유 서민 단국대 기생충학과 교수 입력 2022.04.09 03:00 일러스트=유현호 의식주’를 인간에게 필수적인 3요소라 부르는데, 이 중 두 가지에 관한 논란이 올해 터졌다. 김혜경씨는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 지사를 지낼 당시 초밥과 쇠고기를 배달시킬 때 법인 카드를 썼다는 의혹 때문에 곤욕을 치렀고, 김정숙 여사(이하 여사님)는 지난 5년간 입은 수많은 옷을 무슨 돈으로 샀느냐는 공격에 직면해 있다. 여사님이 둘 중 하나를 택하는 게 가능했다면 아마 법인 카드 의혹을 택하실 것 같다. 대통령 영부인이 법인 카드로 음식을 먹는 건 큰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정치 사회 2022.04.10

文이 깔고 앉은 유물, 문화재 지정 안돼 괜찮다? 문화재청 황당 해명

文이 깔고 앉은 유물, 문화재 지정 안돼 괜찮다? 문화재청 황당 해명 유석재 기자 입력 2022.04.07 11:25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5일 오후 북악산 남측 탐방로의 절 터(법흥사터 추정)를 찾아 초석에 앉은 채 김현모 문화재청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청와대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지난 5일 서울 청와대 뒤편 북악산 남측 탐방로 개방 기념 산행 때 법흥사로 추정되는 절터의 연화문 초석을 깔고 앉았고, 동행한 김현모 문화재청장이 이를 제지하지 않은 것에 대해 문화재청이 7일 오전 입장문을 냈다. ‘보다 섬세하게 준비하지 못한 것은 맞지만, 문화재가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는 취지다. 문화재청은 입장문에서 “문 대통령 내외가 착석하신 법흥사터(추정) 초석은 지정 또는 등록문화재..

게시판 2022.04.07

신평 “조국, 장관 후보직 때 물러났다면 지금 대통령 당선인”

신평 “조국, 장관 후보직 때 물러났다면 지금 대통령 당선인” 김자아 기자 입력 2022.04.06 15:22 신평 변호사./뉴스1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지지한 신평 변호사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를 둘러싼 이른바 ‘조국 사태’를 언급하며 “조 전 장관이 그때 내 말에 따라 자숙의 자세를 보이며 장관 후보직에서 물러났더라면 지금 그는 우리 앞에 대통령 당선인으로 서있을 것”이라고 했다. 신 변호사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2019년 여름에 당시 법무장관 후보자이던 조국 전 장관의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는 글을 썼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 변호사는 “조 전 장관은 본인은 말할 것도 없고, 부인은 지금 영어의 몸이 되었으며, 금쪽같은 딸이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의 날벼락을 맞았다”며 “지..

정치 사회 202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