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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원전 수출 ‘제로’… 尹 “2030년까지 10기 팔겠다”

10년 넘게 원전 수출 ‘제로’… 尹 “2030년까지 10기 팔겠다” [20대 대통령 윤석열]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 나서 조재희 기자 입력 2022.03.14 03:00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후보 때인 2021년 12월 29일 경북 울진군 신한울 3·4호기 건설중단 현장을 방문, 탈원전 정책 전면 재검토와 신한울 3·4호기 건설 즉각 재개 등 원자력 공약을 발표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수출하고,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과거 원전 수출 전선에서 ‘원팀 코리아’로 뛰다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이원화된 수출 체계도 범정부 원전수출지원단으로 일원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현재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은 한전이, 체코·폴란드..

경제 2022.03.15

“尹같은 범죄자가 대통령” 교사가 이런 말을?… 교육청 “확인 중”

“尹같은 범죄자가 대통령” 교사가 이런 말을?… 교육청 “확인 중” 김명일 기자 입력 2022.03.14 16:38 서울시교육청 전경. /뉴스1 서울의 한 중학교 교사가 수업 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겨냥해 “범죄자가 대통령이 되었다”고 발언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담당 교육청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4일 조선닷컴과 통화에서 “해당 민원이 접수된 것은 맞다. 현재 담당 교육청인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에서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담당 장학사가 논란이 된 A중학교로 출장을 나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아직까지는 확인된 사실이 없다”라고 했다. 조선닷컴은 A중학교 측의 입장도 청취하기 위해 수차례 전화를 해봤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최근 ..

정치 사회 2022.03.14

진중권 “이준석식 정치 퇴출돼야...대선 전략 철저히 실패”

진중권 “이준석식 정치 퇴출돼야...대선 전략 철저히 실패” “외신에선 윤석열 ‘여성혐오자’라 부르기 시작, 국제망신” 김명일 기자 입력 2022.03.13 15:16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최근 정의당에 복당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준석의 대선 전략은 철저히 실패했다. 이준석식 정치는 이제 퇴출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 오판의 바탕에는 그릇된 여론조사가 있는 듯하다”라며 “여연(여의도연구원)의 부정확한 여론조사를 너무 믿은 듯. 적어도 여론조사는 민주당 것이 정확했다. 여연은 샘플에 보수가 과대포집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일단 ‘안철수 없이도 이길 수 있다’는 이..

정치 사회 2022.03.13

인수위원장 안철수…부위원장 권영세, 기획위원장 원희룡

인수위원장 안철수…부위원장 권영세, 기획위원장 원희룡 김경필 기자 김명일 기자 입력 2022.03.13 14:08 윤석열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찾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권영세 선대본부장과 함께 박수치고 있다./이덕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부위원장에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또 인수위 내에 ‘기획위원회’를 별도로 두고, 기획위원회 위원장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 내 기획위원회는 대통령직인수법에는 규정돼 있지 않은 조직이다. 인수위 각 분과가 정부 부..

정치 사회 2022.03.13

“5년간 더 심해진 국민분열증 치유를”

“5년간 더 심해진 국민분열증 치유를”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은 자랑할 때만 나타나고 자랑할 게 없으면 숨는다”며 “애국심 있는 대통령이라면 자화자찬도 안 한다. ‘아직도 부족하고 할 일이 많다’고 말할 것”이라고 했다. /이덕훈 기자 중병(重病)을 앓는 사람은 먼저 건강을 되찾아야 일할 수 있다. 특히 사회적 질환은 환자가 의사가 되어 스스로 병을 진단·치유하는 방법밖에 없다. 지금 우리를 아프게 하는 병은 ‘국민 분열증’이다. 이 병을 고치지 못하면 국가가 생명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 조선왕조 말기 역사가 남겨준 교훈이다. 지난 5년 동안 문재인 정부는 그 병을 더 심화시켰다. 국민통합은 선언으로 그쳤고 오히려 더 중환자로 만들고 말았다. 지난 3‧1절 기념식에서도 ‘DJ정부에서 민..

정치 사회 2022.03.11

윤석열 대통령 당선… 5년만에 정권교체

윤석열 대통령 당선… 5년만에 정권교체 초박빙 20대 대선… 밤새 피말리는 접전 조의준 기자 입력 2022.03.10 03:58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10일 오전 2시 15분 기준 48.64%를 득표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47.78%)를 0.8%포인트 차로 앞섰다. 개표율은 85.6%다. 사진은 윤 후보가 지난 6일 경기도 부천역 앞 마루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주먹 쥔 손을 들어 보이는 모습. /이덕훈 기자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10일 오전 3시 20분 현재 개표가 94.3% 진행된 가운데 윤 후보는 1546만1012표(48.6%)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1522만9316표, 47.8%)를 0.8%포인트 앞서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

정치 사회 2022.03.10

방탄차량·교통통제… 대통령 당선 확정 즉시 ‘국가 원수급’ 경호

방탄차량·교통통제… 대통령 당선 확정 즉시 ‘국가 원수급’ 경호 최혜승 기자 입력 2022.03.09 15:44 지난 2017년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72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문재인 대통령이 이동할 방탄차량과 경호차량 등이 바리게이트를 친 경찰병력에 둘러싸여 있다./남강호 기자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을 공식 확정하는 즉시 국가원수급에 버금가는 경호를 받는다. 9일 대통령 경호처에 따르면 당선인 전담 경호대는 이미 구성됐다. 전담 경호대에는 근접 경호 수행요원뿐 아니라 폭발물 검측, 통신지원, 보안관리, 의료지원, 음식물 검식 등을 담당하는 요원 등이 포함돼있다. 새 대통령 취임식이 열릴 오는 5월 10일까지 임무를 수행한다.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와 직계존..

정치 사회 2022.03.09

“文이 왜 총장 임명했다고 생각하나?” 질문에 尹 답변은

“文이 왜 총장 임명했다고 생각하나?” 질문에 尹 답변은 “살아있는 권력 수사하라는 말씀 액면 그대로 한 것” “회의하면 그 내용이 바로 청와대로 보고 되더라” 김명일 기자 입력 2022.02.08 15:22 정권교체동행위원회 유튜브윤석열 후보 직속 정권교체동행위원회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인터뷰 을 유튜브를 통해 추가 공개했다. 8일 공개된 2부 ‘검사 윤석열’에서 윤 후보는 검찰총장 시절 받았던 외압 등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윤 후보는 “(검찰총장 임명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내 편 남의 편을 봐주지 않고 하라는 것’과 실제 지금 벌어지는 게 너무 차이가 난다. 그때 문 대통령은 왜 윤 후보님을 임명을 하셨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저는 원래 아무리 센 권력자라 해도 자기 편이 돼서 ..

정치 사회 2022.03.09

푸틴도 속탄다… 하루 퍼붓는 전쟁비 25조원, 한국 국방비의 절반

푸틴도 속탄다… 하루 퍼붓는 전쟁비 25조원, 한국 국방비의 절반 막대한 자금 부담... 미국은 러 원유 금수 조치 논의 이철민 선임기자 입력 2022.03.07 12:01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하루에 200억 달러(약 25조 원) 이상의 전비(戰費)를 쓰는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우리나라의 국방예산이 54조6000여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러시아군은 한국 국방예산을 이틀에 소진하는 셈이다. 이 같은 전비는 시간이 갈수록 막대한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우크라니아 휴전협상 대표도 6일 “막대한 장비 손실과 전사자를 겪으면서, 러시아의 입장도 미묘하게 변화가 감지된다”고 캐나다 일간지에 말했다. 이런 와중에,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6일 “유럽 동맹국들과 러시아산(産) 원유의 금수(禁輸) 조..

국제 2022.03.07

[사설] 사망·확진 사상 최대인데 방역 완화, 몇 표 더 얻겠다고 목숨 도박

[사설] 사망·확진 사상 최대인데 방역 완화, 몇 표 더 얻겠다고 목숨 도박 조선일보 입력 2022.03.05 03:26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26만대를 기록한 4일 오전 서울 송파구청 상황실 모니터에 확진자 수 현황이 표시돼 있다. /박상훈 기자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6만명이 넘어 연일 사상 최고치 수준을 기록 중인데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를 발표했다. 2주 전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늘린 데 이어 이번에 11시로 연장한 것이다. 지금 방역 지표들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는 26만6000여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하루 사망자 수도 186명으로 종전 최다치(128명)보다 58명이나 늘어났다. 위중증 환자 수도 7..

정치 사회 202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