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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 입고 광화문에서 춤”… 김부선, 대선 승리 공약 공개

“레깅스 입고 광화문에서 춤”… 김부선, 대선 승리 공약 공개 OSEN 입력 2022.03.25 14:54 “내가 유세장에서 가려는데 누가 딱 잡더라고. 그래서 윤 당선인하고 악수를 하는데…” ‘난방열사’, ‘옥수동누나’로 유명한 배우 김부선이 25일 저녁 IHQ 공식 유튜브 채널 ‘바바요(babayo)’에서 공개될 ‘김흥국 들이대쑈’에 출연해, 아슬아슬한 ‘줄타기 발언 묘기’를 선보인다. 김부선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동안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저격하고, 윤석열 당선인 유세장 무대에도 올랐다. 김흥국과 오랜 인연을 갖고 있던 김부선은 지난 22일 흔쾌히 촬영장을 찾아 시작부터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김부선은 윤석열 당선인을 처음으로 만나 악수까지 한 사연과 뒷얘기를 공개하는 한편, 대통..

정치 사회 2022.04.23

중재안, 원전·블랙리스트 수사 못하고 ‘부패사건’ 대장동은 수사 가능

중재안, 원전·블랙리스트 수사 못하고 ‘부패사건’ 대장동은 수사 가능 [검수완박 중재안 합의] [news Focus] 검수완박 합의안 5대 문제점 윤주헌 기자 이정구 기자 입력 2022.04.23 03:45 여야가 22일 합의한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수완박’ 중재안이 공개되자 법조계는 “기존 민주당 안이 유예된 것일 뿐 문제점은 그대로”라고 평가했다. 중재안은 검찰에 수사권이 있는 6대 범죄 중 부패·경제 범죄는 한시적으로 남겨 두고 공직자·선거·방위사업 범죄, 대형 참사는 삭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법조인들은 “정치권의 부정과 불법의 처벌을 어렵게 하겠다는 의도가 보인다”고 지적했다. 중재안에는 또 검찰이 경찰 송치 사건을 직접 보완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추가 범죄 혐의를 발견하더라도 그것을 수사하지 ..

정치 사회 2022.04.23

‘처럼회’ 10여명이 쥐고 흔드는 검수완박

‘처럼회’ 10여명이 쥐고 흔드는 검수완박 민주당 내 강성 초선의원 모임… 거대 정당이 이들에 끌려다녀 양승식 기자 김경화 기자 입력 2022.04.22 03:00 처럼회 구성원의 검수완박 관련 발언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연일 밀어붙이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1일 막판 속도 조절에 나섰다. 민주당은 애초 이날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와 전체회의를 거쳐 22일 본회의까지 직행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이날 오후 늦게 안건조정위 구성을 보류하고 국민의힘과 물밑 협상에 들어갔다. 잇단 편법·꼼수에 대한 당내 반발,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와 국민의힘의 총력 저지 선언이 겹치면서 한발 물러선 것이다. 민주당 박광온 국회 법사위원장은 이날 본지 통화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여야 간 중재를 원..

정치 사회 2022.04.22

‘민형배 탈당 꼼수’에 민주 의원들 잇따라 반기…검수완박 연대 깨지나

‘민형배 탈당 꼼수’에 민주 의원들 잇따라 반기…검수완박 연대 깨지나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민형배 의원. /뉴스1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강행처리하기 위해 민형배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것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꼼수 탈당 사건을 계기로 검수완박 처리를 위한 민주당 의원들의 연대가 깨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검수완박을 찬성하시는 국민들조차 이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저는 검찰개혁의 필요성, 수사권과 기소권의 분리에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면서도 “그러나 지금 우리의 검수완박을 향한 조급함은 너무나 우려스럽다. 바둑 격언에 묘수 3번이면 진다는 말이 있다. 비상식이 1번이면 묘..

정치 사회 2022.04.21

“우상이었던 586 선배들이 괴물 되어간다”...조정훈, 검수완박 돌직구

“우상이었던 586 선배들이 괴물 되어간다”...조정훈, 검수완박 돌직구 김명일 기자 입력 2022.04.21 10:46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뉴스1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박탈)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저는 586(50대, 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 이후 세대로서 민주화를 이룬 선배들을 우상처럼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 우상들이 괴물이 되어 가는 게 아닌지 생각한다”라고 했다. 조 의원은 21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지적하면서 “정치는 없고 뭔가 부숴야겠다는 망치만 있는 거 같다. 왜 이렇게 민주주의 원칙을 자꾸 뒤흔드시는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민주당이 검수완박 법안을 강행처리하기 위해 민형배 의원을 탈당시킨 것에 대해서는 ..

정치 사회 2022.04.21

양향자 “검수완박 안하면 文정부 20명 감옥간다며 찬성하라더라”

양향자 “검수완박 안하면 文정부 20명 감옥간다며 찬성하라더라” [검수완박 파문] 강행 반대 소신 밝힌 무소속 양향자 인터뷰 박상기 기자 입력 2022.04.21 03:00 더불어민주당이 20일 법사위 소속 민형배 의원의 ‘위장·기획 탈당’이라는 초유의 편법을 감행한 것은, 지난 19일 퍼진 무소속 양향자 의원 명의의 ‘검수완박 강행처리 반대 입장문’이 발단이 됐다. 연락 두절 상태이던 양 의원은 하루가 지난 20일 입장문이 자신이 쓴 것이라고 인정했다. 이와 관련, 양 의원은 본지 전화 통화에서 “검수완박을 안 하면 문재인 정부 사람들이 죽을 거라며 법안에 찬성하라고 했다”며 “민주당 복당도 약속받았지만, 앞으로 정치를 안 하는 한이 있더라도 양심에 따라 반대하기로 결정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

정치 사회 2022.04.21

“양심 따를 것”… 양향자, ‘검수완박 반대 입장문’ 직접 썼다

“양심 따를 것”… 양향자, ‘검수완박 반대 입장문’ 직접 썼다 양승식 기자 입력 2022.04.20 10:55 양향자 무소속 의원./뉴스1 정치권과 법조계에 퍼졌던 무소속 양향자 의원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반대 입장문’은 실제 양 의원이 작성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양 의원은 검수완박 관련 법안을 심사하는 국제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으로 민주당이 법안 처리를 강행하는 데 중요한 인물이다. 카카오톡 등을 통해 유포된 무소속 양향자 의원의 검수완박 관련 반대 입장문.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에서 “본인이 주변에 자문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작성한 것 같기는 하다”며 “본인이 아직 공표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고 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지난 총선 때 광주 서구을에서 ..

정치 사회 2022.04.20

국회 출석 김오수 “檢 수사권 폐지는 위헌... 2주내 처리, 적절치않다”

국회 출석 김오수 “檢 수사권 폐지는 위헌... 2주내 처리, 적절치않다” 이정구 기자 입력 2022.04.19 15:19 김오수 검찰총장이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검수완박' 법안 입법과 관련해 의견을 밝히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김오수 검찰총장이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은 위헌 소지가 크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관련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사의표명을 거둔 김 총장은 이날 국회에 출석해 의견 진술할 기회를 요청했고, 여야 합의로 출석이 결정..

정치 사회 2022.04.19

김정숙 여사 옷값,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사건 될까 [법없이도 사는 법]

김정숙 여사 옷값,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사건 될까 [법없이도 사는 법] 양은경 기자 입력 2022.04.01 00:00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 ⓒ News1 지난달 5일,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 특수활동비와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전비용 등을 공개하라는 서울행정법원 판결에 항소했습니다. 이로 인해 판결 확정은 미뤄졌고 청와대는 공개의무에서 당분간 해방됐습니다. 정보공개청구는 판결이 확정돼야 집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심을 맡은 서울고등법원은 항소일로부터 한 달이 다 돼가는 현재까지 첫 기일도 잡지 않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청와대가 항소를 취하하지 않는 한 오는 5월 9일까지인 문 대통령 임기 내에 판결 확정으로 정보가 공개될 일은 없어졌습니다. 문 대통령 임기가 끝나면 의전비용 관련..

정치 사회 2022.04.18

‘靑 울산선거 개입’ 재판 판사, 진술 바꾼 경찰에 위증 경고했다

‘靑 울산선거 개입’ 재판 판사, 진술 바꾼 경찰에 위증 경고했다 황운하에 불리한 진술한 경찰관계자, 법정서는 ‘기억 안나’ 반복 재판부 “몇 년을 일했는데 기억 안나나” 양은경 기자 입력 2022.04.18 18:23 | 수정 2022.04.18 18:23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의 재판 피고인들 “증인, 몇 년을 일했는데 기억이 안 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청와대의 울산 선거개입’ 재판이 열린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법정. 증인으로 나온 경찰 손모씨를 신문하던 재판부의 목소리가 커졌다. 손씨가 ‘기억 안난다’는 말만 반복했기 때문이다. 2019년 3월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근무했던 손씨는 ‘하명 수사’의 핵심 증인이다. 검찰은 황운하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청와대..

정치 사회 202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