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346

뒤늦은 한국행→배앓이→데뷔전서 결승점. 28세 KBO 새내기의 버라이어티 한국 적응기 [인터뷰]

뒤늦은 한국행→배앓이→데뷔전서 결승점. 28세 KBO 새내기의 버라이어티 한국 적응기 [인터뷰] 김영록 입력 2022. 06. 15. 05:51 수원구장에서 만난 앤서니 알포드. 김영록 기자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다 한국에 적응하는 과정 아닐까. 지금은 주말보다 10배 정도 몸상태가 괜찮다." 주말 내내 배앓이에 시달렸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스트레스와 물갈이 증세가 겹친 것 같다고. 그래도 데뷔 첫 1군 경기를 앞둔 앤서니 알포드(KT 위즈)는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14일 수원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만난 알포드는 환하게 웃는 얼굴이었다. 이날 수원 하늘은 낮은 먹구름으로 가득한 흐린 날씨. 하지만 알포드는 "지금 약간 긴장하고 있는데, 야구선수라면 누구나 느낄 자연스러운 정도"라며 "..

스포츠 2022.06.15

[고척 게임노트] '희비 갈린' 오윤석 만루포..키움과 kt 그 누구도 웃지 못했다

[고척 게임노트] '희비 갈린' 오윤석 만루포..키움과 kt 그 누구도 웃지 못했다 박정현 기자 입력 2022. 06. 08. 22:41 수정 2022. 06. 08. 22:42 ▲ 9회 극적인 동점 홈런포를 쳐낸 kt 위즈 내야수 오윤석.ⓒ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9회 극적인 동점을 만든 kt 위즈 내야수 오윤석의 홈런 한 방에 양 팀의 희비가 명확하게 갈렸다. 키움 히어로즈와 kt는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8차전에서 5-5 무승부를 거뒀다. 각각 시즌 6승을 기록하고 있는 양 팀 선발 투수들의 맞대결도 주목을 받았다. 키움은 선발 에릭 요키시를 내보냈고, kt는 소형준으로 맞섰다. 요키시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스포츠 2022.06.09

구창모, 강백호의 복귀..2020·2021 통합 우승팀의 반격 시작

구창모, 강백호의 복귀..2020·2021 통합 우승팀의 반격 시작 김하진 기자 입력 2022. 06. 05. 15:44 NC 구창모가 3일 창원 롯데전에서 피칭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름과 함께 본격적인 프로야구 레이스가 시작되는 가운데 왕년 우승팀들이 순위 싸움에 어떤 지각변동을 가져올 지 관심이 모아진다. NC는 2020년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모두 제패한 통합 우승 팀이다. 다음해 KT가 이 자리를 물려받았다. 두 팀 모두 9~10구단으로서 신생팀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NC는 2011년 창단해 2013년 1군에 진입했고단 10년만에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2013년 만들어진 KT는 2015년부터 1군에서 성장을 했고 짧은 시간 안에 업적을 달성했다. KT 강백호가 지난 4일 수원 KIA전에서 복귀..

스포츠 2022.06.05

이례적 '잔디밭 수여식'..손흥민에 청룡장 수여한 윤 대통령

이례적 '잔디밭 수여식'..손흥민에 청룡장 수여한 윤 대통령 김미나 입력 2022. 06. 02. 19:26 수정 2022. 06. 02. 20:16 한국-브라질 경기도 관람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 선수에게 체육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정환 선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윤석열 대통령, 손흥민, 박지성,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대한민국과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축구 친선 경기가 열리는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손흥민(토드넘) 선수에서 체육계 최고 훈장인 청룡장을 수여했다. 이날 평가전 직전 열린 훈장 수..

스포츠 2022.06.02

“손흥민 유니폼 오늘부터 가보”… EPL 득점왕에 대한민국 들썩

“손흥민 유니폼 오늘부터 가보”… EPL 득점왕에 대한민국 들썩 “아침 내내 손흥민 얘기” 경기 중계 OTT서비스 접속자 몰려 한때 로그인 오류 강다은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2.05.23 10:22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서 2골을 폭발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토트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30)이 아시아인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 경기를 본 사람들 중엔 경기가 끝난 후에도 기쁨으로 잠 못 이룬 이들이 많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 시작 직후부터 수천개의 관련 글이 올라왔다. “손흥민은 우리의 자부심이다” “손흥민 유니폼 오늘부터 가보” 등의 반응이 나왔다. 손흥민은..

스포츠 2022.05.23

사상 최고의 혼전..2위 LG∼공동 7위 kt·KIA 2.5경기차

사상 최고의 혼전..2위 LG∼공동 7위 kt·KIA 2.5경기차 이규원 입력 2022. 05. 09. 06:05 프로야구 SSG 김광현, 키움전 6이닝 무실점 다승·ERA 1위 삼성·KIA, 클래식 매치 5연승..롯데·한화 4연패, NC 5연패 kt 소형준, 두산전 7이닝 무실점..원정 스윕승 LG, 단독 2위 SSG 김광현이 키움 김혜성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한 후 1루수 크론과 환호하고 있다. 크론은 전 타석에서 2점 홈런으로 김광현을 도왔다. (서울=연합뉴스)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사상 최고의 혼전 양상이다. 2022프로야구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SSG와 하위권으로 추락한 한화와 NC를 제외하고 2위 LG부터 공동 7위 kt와 KIA까지 7개 팀이 승차 2.5경기 안에 밀집해 뜨거운 ..

스포츠 2022.05.09

박병호 화려한 부활..LG는 땅 치고 후회했다, 키움은 후회 안 할 자신 있나

박병호 화려한 부활..LG는 땅 치고 후회했다, 키움은 후회 안 할 자신 있나 입력 2022. 05. 09. 03:29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1년만에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박병호가 유니폼을 갈아입고 심기일전, 화려하게 부활했다. KT 베테랑 박병호(36)가 '국민거포'로 돌아왔다. 30경기서 106타수 30안타 타율 0.283 10홈런 26타점 17득점 OPS 0.952다. 홈런 단독선두를 질주한다. 특히 최근 10경기서 무려 타율 0.361 6홈런 14타점으로 KBO리그를 폭격했다. 5일 수원 롯데전부터 7일 잠실 두산전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박병호는 2020년부터 2년간 키움에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손목 부상까지 겹치면서 과거의 좋았던 타격 밸런스, 리듬을 완벽히 잃어..

스포츠 2022.05.09

‘6연속 QS 질주’ kt 이끄는 토종 에이스, 보고도 알수없는 땅볼매직[스한 이슈人]

‘6연속 QS 질주’ kt 이끄는 토종 에이스, 보고도 알수없는 땅볼매직[스한 이슈人] 허행운 기자 입력 2022.05.06 22:05 ⓒkt wiz [잠실=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춤추는 체인지업에 타자들이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 그렇게 고영표(31)는 리그 최고의 땅볼머신은 물론 동시에 극강의 토종 에이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kt는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주축 타자들의 이탈로 인해 장성우와 외롭게 중심 타선을 지키고 있는 박병호가 뜨거운 상승세를 보여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전날(5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홈런과 동시에 시즌 첫 번째 연타석포(8..

스포츠 2022.05.07

‘거침없다’ 최민정,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 대회 4관왕

‘거침없다’ 최민정,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 대회 4관왕 기자명 오근호 기자 입력 2022.04.11 17:13 최민정.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오근호 기자] 최민정(24·성남시청)의 질주는 거침없었다. 세계선수권에서 4관왕으로 '쇼트트랙 최강'임을 실력으로 입증했다. 최민정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나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00m와 여자 3000m 슈퍼 파이널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10일 열린 여자 15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은 총합 107점의 랭킹 포인트를 획득해 랭킹 포인트 84점에 머무른 캐나다의 킴 부탱을 23점차로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이 세계선수권 여자부 종합 우승을 ..

스포츠 2022.04.11

손흥민, 박지성 이후 첫 이란전 연속골의 주인공 됐다 [한국-이란]

손흥민, 박지성 이후 첫 이란전 연속골의 주인공 됐다 [한국-이란]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대한축구협회 ⓒAFPBBNews = News1 [서울월드컵경기장=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손흥민이 2009년 박지성 이후 처음으로 대이란전 2경기 연속골을 넣은 선수로 역사에 남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이란과의 홈경기에서 손흥민의 전반 종료 터진 결승골과 후반 김영권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 2011년 이후 11년만에 이란전 승리이자 이날 승리로 한국은 7승2무 승점 23점으로 7승1무1패 승점 22점의 이란을 넘어 A..

스포츠 2022.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