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346

'심석희 사태' 얼마나 힘들었을까… 최민정은 모두 이겨냈다 [베이징 핫이슈]

'심석희 사태' 얼마나 힘들었을까… 최민정은 모두 이겨냈다 [베이징 핫이슈]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최민정(24·성남시청)이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이번 금메달은 '심석희 사태'부터 비롯된 역경을 이겨냈기에 더욱 뜻깊었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FINAL A)에서 1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해 금메달을 따냈다. 최민정. ⓒ연합뉴스 이로써 최민정은 개인 통산 5번째 올림픽 메달을 따내, 동계 스포츠 전설인 전이경, 이승훈, 박승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최다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동계올림픽 전설로 자리잡은 셈이다.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베이..

스포츠 2022.02.17

'라스트 댄스' 곽윤기의 마지막은 누구보다 아름다웠다 [올림픽 핫이슈]

'라스트 댄스' 곽윤기의 마지막은 누구보다 아름다웠다 [올림픽 핫이슈]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곽윤기(33·고양시청)가 멋진 스케이팅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곽윤기. ⓒ연합뉴스 한국 남자 쇼트트랙 계주 대표팀은 16일 오후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파이널A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결승은 그 어느 때보다 곽윤기에게 의미가 컸다. 지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던 곽윤기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노메달에 그쳤다.절치부심한 곽윤기는 이번 베이징올림픽을 마지막 무대로 ..

스포츠 2022.02.17

최민정, 8바퀴부터 선두로… 500m·1000m 우승자들 압도했다

최민정, 8바퀴부터 선두로… 500m·1000m 우승자들 압도했다 최민정 금빛 피날레 “애국가 들으니 행복” 전매특허인 바깥 돌기로 4위에서 1위로 폭풍 질주 송원형 기자 베이징=이영빈 기자 입력 2022.02.17 03:55 대한민국의 최민정이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1위로 통과한 뒤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1998년 범띠 최민정(24·성남시청)이 호랑이해(임인년)에 열린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마지막 날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환하게 웃었다. 여자 1500m에서 올림픽 2연패(連覇)를 달성하며 자신의 베이징 올림픽 첫 금메달을 확정하는 순간이었다.최민정은 16일 밤 열린 1500m 결승(베이징 캐피털 ..

스포츠 2022.02.17

'1500m 2연패' 최민정, 금메달 목에 걸며 레전드로 우뚝섰다 [베이징 스타]

'1500m 2연패' 최민정, 금메달 목에 걸며 레전드로 우뚝섰다 [베이징 스타]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최민정(24·성남시청)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1500m 금메달을 따내며 레전드로 올라섰다. 최민정. ⓒ연합뉴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FINAL A) 경기를 펼친 끝에 1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최민정은 개인 통산 5번째 올림픽 메달을 따내, 동계 스포츠 전설인 전이경, 이승훈, 박승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최다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동계올림픽 전설로 자리잡은 셈이다. 최민..

스포츠 2022.02.17

쇼트트랙 대표팀, 마지막 금맥 캐기 나선다…황대헌 2관왕 도전

쇼트트랙 대표팀, 마지막 금맥 캐기 나선다…황대헌 2관왕 도전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sportshankook.co.kr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의 마지막 금빛 레이스를 펼친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16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 결승, 여자 1500m 준준결승에 출전한다. 이날 오후 9시44분 진행되는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는 에이스 황대헌(강원도청)을 비롯해 이준서(한국체대), 박장혁(스포츠토토), 곽윤기(고양시청), 김동욱(스포츠토토)이 출전한다. 한국은 결승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캐나다, 이탈리아, 중국과 경쟁한다. 앞서 남자 1500m에서 금메달..

스포츠 2022.02.16

평창 ‘노출 악몽’ 딛고… 파리의 커플, 아이스댄스 신기록

평창 ‘노출 악몽’ 딛고… 파리의 커플, 아이스댄스 신기록 프랑스 파파다키스·시제롱組, 피겨 아이스댄스 금메달 걸어 총점 226.98로 세계 최고점… 평창 ‘노출 악몽’ 마침내 지워 남지현 기자 입력 2022.02.14 22:03 프랑스의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왼쪽)와 기욤 시제롱이 14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신화 연합뉴스지난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의상이 벗겨지는 불운한 사고로 은메달에 그쳤던 프랑스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대표팀이 2022년 베이징에서 평창의 악몽을 씻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26)와 기욤 시제롱(27)은 14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프리댄스 경기에서..

스포츠 2022.02.15

4년 전 넘어진 ‘그 종목’에서, 최민정은 원없이 달렸다

4년 전 넘어진 ‘그 종목’에서, 최민정은 원없이 달렸다 평창 대회 결승전에서 심석희 반칙으로 실격 마음고생 떠올라 2위 확정 후 눈물 펑펑 뉴시스 입력 2022.02.11 23:07 최민정 은메달, 아쉬움의 눈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는 최민정(성남시청)에겐 잊고 싶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홈팬들의 일방적인 성원을 등에 업고 결승에 안착한 최민정은 레이스 막판 동료 심석희와 충돌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심석희는 페널티를 받았고, 금메달을 향해 질주하던 최민정은 4위에 그쳤다. 이 사건은 지난해 말 심석희와 A코치와 주고받은 메시지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메시지 속 심석희와 코치는 '브래드 버리'라는 이름을 언급했다. 버리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 당시 ..

스포츠 2022.02.12

텃세 판정에 각성한 쇼트트랙, '분노의 질주' 멈추지 않는다

텃세 판정에 각성한 쇼트트랙, '분노의 질주' 멈추지 않는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sportshankook.co.kr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첫 금메달 획득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쇼트트랙 대표팀이 두 번째 메달 사냥에 나선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 남자 500m 예선,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 참가한다. 여자 1000m 준준결승에는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과 이유빈(연세대)가 출전한다. 해당 종목은 당일 결승까지 치러진다. 전날 최민정은 여자 1000m 예선 1조에서 1분28초05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각 조 2위까지 걸린 준준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5..

스포츠 2022.02.11

안철수 “중국, 더티판정 취소하고 금메달 돌려줘야”

안철수 “중국, 더티판정 취소하고 금메달 돌려줘야” 김명진 기자 입력 2022.02.08 09:42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는 8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우리 선수들이 석연치 않은 판정을 받은 데 대해 “중국 심판단의 못된 짓에 국민과 함께 분노한다”며 “중국은 더티(dirty) 판정을 즉각 취소하고 대한민국의 금메달을 돌려줘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16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수년간 뼈를 깎는듯한 고통을 감내하며 오로지 이 날만을 기다려 온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중국의 더티판정으로 무너져 내렸다. 쇼트트랙 편파 판정으로 우리 선수들의 금메달을 도둑맞았다”며 ..

스포츠 2022.02.08